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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시간 전


[앵커]
어젯밤 일본 삿포로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려던 승객들이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정비 문제로 비행기에 짐을 들고 탔다 내리기를 반복하다 겨우 다시 탑승했는데, 이번엔 승무원 근무시간이 초과돼 비행기를 띄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짐을 챙기는 승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비행을 못 한대. 내려야 한대."

[현장음]
"컴플레인 하고 전화 1시간 동안 하고 무슨 의미예요 이게?"

비행기에서 내려 탑승구 앞까지 나와서도 항의는 계속됐습니다.

[현장음]
" 한국말로 하라고요!"

어제 일본 삿포로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려던 저가항공 승객 120여 명이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예정대로 출발 준비하던 항공기는 이륙 직전에 무선통신 장비에 문제가 생겨 2시간 만에 승객들을 내리게 했습니다.

점검을 마친 뒤 승객들을 다시 태웠는데, 이번에는 결항을 통보하고 또다시 내리라고 한 겁니다.

기장과 승무원의 근무시간이 초과 돼 더는 운항할 수 없게 됐다는 게 항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승객들은 대응 과정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당시 탑승객]
"버스 타라, 비행기 타라, 내려라. 7시간 내내 앉아 있을 수도 없이 계속 움직였거든요. 면세품을 다 반납을 해라. 어르신들이 화장실을 못 가고."

해당 항공사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관련 보상절차와 후속절차를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승객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서는 "동선 관리를 위해 약 10분 정도만 화장실 이용을 통제했고, 방침상 회수한 면세품은 오늘 귀국하며 재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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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젯밤 일본은 사포로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려던 승객들이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00:06정비 문제로 비행기에 짐을 들고 탔다 내리기를 반복하다 겨우 다시 탑승했는데
00:11이번엔 승무원 근무 시간이 초과돼 비행기를 띄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00:18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2짐을 챙기는 승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00:32비행기에서 내려 탑승구 앞까지 나와서도 항의는 계속됐습니다.
00:41어제 일본 사뽀로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려던 저가항공 승객 120여 명이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00:49예정대로 출발 준비하던 항공기는 이륙 직전에 무선통신장비에 문제가 생겨 2시간 만에 승객들을 내리게 했습니다.
00:57점검을 마친 뒤 승객들을 다시 태웠는데 이번엔 결항을 통보하고 또다시 내리라고 한 겁니다.
01:06기장과 승무원의 근무 시간이 초과돼 더는 운항할 수 없게 됐다는 게 항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01:13승객들은 대응 과정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01:26해당 항공사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01:29관련 보상 절차와 후속 절차를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4승객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서는 동선 관리를 위해 약 10분 정도만 화장실 이용을 통제했고
01:40방침상 회수한 면세품은 오늘 귀국하며 재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5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01:49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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