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의 최종 시한을 앞두고 영국을 방문한 가운데
00:04유럽연합과의 관세 합의 가능성을 50대 50이라고 말했습니다.
00:09백악관은 한국과의 무역협상 진행 상황이 생산적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00:14국제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6신호 기자, 먼저 미국과 유럽의 관세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0:2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습니다.
00:2525일부터 닷새 일정에 방문입니다.
00:28가장 관심 가는 일정은 현지 시간 27일로 예정된 유럽연합과의 정상회담입니다.
00:36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초청에 따라 우르질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만나기로 했다면서
00:43대서양의 통상관계를 어떻게 강력하게 유지할지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00:49미국과 유럽의 교육을 뜻하는 대서양 통상관계는 전 세계의 30%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큽니다.
00:56현재 미국은 8월 1일부터 유럽의 상호관세 30%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상태고
01:02EU는 협상이 안 되면 다음 달 7일부터 미국산 항공기와 자동차, 위스키에 150조 원 규모의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1:14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정상회담을 갖는 것이라서
01:1827일 양 정상의 만남이 대서양 무역전쟁을 피할 마지막 기회가 될 거라는 분위기입니다.
01:25미국과 EU가 일본과 비슷한 15% 수준의 관세 협상이 합의할 거다 이런 보도도 나왔는데
01:46아직 쟁점이 남았나 보군요.
01:49네, 주초 미국과 일본이 15%의 관세에 합의하면서
01:53유럽도 비슷한 수준의 무역협정 합의가 임박했다는
01:57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와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이틀 전부터 있었습니다.
02:03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에 도착해서 기자들이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02:08협상이 거의 다 됐는데 상대를 초조하게 만들려고 협상의 기술을 쓰는 것일 수도 있고
02:26실제로 아직 쟁점이 많이 남았을 수도 있는데
02:30트럼프 대통령은 해결되지 않은 쟁점이 20개나 되고
02:34그걸 다 듣고 싶지는 않을 거라고 기자들에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02:39EU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02:41전에도 합의가 무산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다르냐 이런 질문에 대해서
02:45결과가 가시권에 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02:49유럽연합 입장에서는 지금도 기존 4.8% 관세에다가
02:54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도입한 기본 관세 10%가 부과되고 있기 때문에
02:58일본과 같은 수준인 15% 관세 정도면 현상 유지는 된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03:07우리 정부도 미국과 무역협상 타결짓기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03:12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3:15네, 이와 관련해서 백악관이 오늘 한미무역협상 상황에 대해서 평가한 내용이 있습니다.
03:21백악관 당국자가 국내 언론 질의에 답변한 건데
03:24불공정한 무역 장벽을 낮추고 미국 기업들을 위한 시장 접근을 개선하기 위해서
03:31한국과 계속해서 생산적인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35여기서 이 협상이 생산적이라고 밝힌 점에 주목해서
03:38상당한 단계까지 진척됐거나
03:41미국도 지금까지의 협상 내용을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게 아니냐
03:46이런 관측이 나옵니다.
03:48쇠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과 구글 등을 상대로 한 온라인 규제 철폐
03:53그리고 자동차 시장 개방 등이 관세율과 함께
03:56막판까지 거론될 쟁점입니다.
03:59그렇지만 미국이 우리보다 교육 규모가 훨씬 큰
04:02유럽연합과 중국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서
04:05우리 정부와 미국의 무역 협상은
04:08관세 발효 시한인 8월 1일 직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04:13협상할 시간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는
04:15트럼프 대통령이 유럽과 원만한 합의를 이루는 게
04:19우리에게도 나쁘지 않습니다.
04:21지금까지 국제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