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추석을 3주 정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가격을 조사했더니요.
00:0529만 9천 원으로 4년 만에 30만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00:10이렇게 가격이 좀 내려가긴 했지만 농산물 가격의 절반 가까이가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구조에 대한 지적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8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4한국물가정보가 추석 3주 전 기준 4인 가족의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00:2929만 9천 원이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00:33추석 전 차례상 비용은 2021년에 27만 4천 5백 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30만 원을 넘기다
00:39올해 4년 만에 다시 20만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00:42올해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가 없는 등 과일 가격이 안정된 영향이 컸습니다.
00:47과일 가격이 하락한 것이 주요했고 또 최근 기온이 내려 공급량이 회복된 채소류 가격이 내린 건 역시 가격 하락에 일조했습니다.
00:55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가을 장마나 태풍이 발생할 수 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일입니다.
01:01더구나 농산물 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오르고 있어 언제든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01:08농산물 유통비용률을 보면 2023년 기준 49.2%로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01:13소비자가 천 원을 내면 유통업체가 492원을 가져가는 셈으로
01:181999년에 38.7%와 비교하면 무려 10%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01:25유통비용은 냉장고환이 필요한 신선식품과 아닌 품목의 편차가 컸는데
01:29식량작물은 35.9%로 낮았으나 배추, 무 같은 엽근채소류는 64.3%에 달했습니다.
01:37물가관리를 위해서는 유통비용을 줄이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01:41유통구조를 좀 단순화해서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좀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되겠고
01:49이렇게 유통구조를 개선해야만 소비자 물가를 낮출 수가 있습니다.
01:55농산물은 우리 국민들에게 필수제입니다.
01:59한국은행도 지난해 보고서에서 농가소득과 상관없이 농산물의 유통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해
02:05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유통구조를 점검할 때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2:09YTN 오동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