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회의에서 선관위를 향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00:06증인 대부분이 뒤늦게 모습을 드러내거나 축소, 인쇄, 지침을 몰랐다고 발뺌하는 등 변명과 자기 방어에 급급한 모습이 반복됐습니다.
00:16김철희 기자입니다.
00:20투표용지 부족과 참정권 침해 사태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국회 국조특위가 사태 발생 20일 만에 본격적인 회의를 열었습니다.
00:30그동안의 국민적 공분을 반영하듯 일찍부터 선관위 관계자와 취재진이 회의장을 가득 메웠지만
00:36정작 주요 증인들인 선관위 고위 간부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00:42상임하고는 달라서 다 본인의 직업들이 있습니다. 시기나 이런 것은 제가 어떻게 강요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00:52핵심 증인이 빠진 상태로 회의가 시작되자 여야는 한 목소리로 선관위의 집단 항명이다.
00:58짬짬이라며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오후가 돼서야 일부 출석이 이뤄졌습니다.
01:04이후 이뤄진 업무 보고에서 선관위는 선관위원장 상금제 등을 개혁 방안으로 내밀었는데
01:10그동안 언론에 다 나온 얘기할 거면 무슨 소용이냐 여야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01:16여기에 투표용지 축소 인쇄 방침을 몰랐다던 노 전 위원장 등의 해명이 거짓일 수 있다는 자료가 공개되며
01:23법적 책임 회피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01:38쏟아지는 의혹 제기와 책임 추궁에 노태학 전 위원장은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01:45특히 제임 기간 세 차례 해외 출장을 배우자와 다녀온 곳을 두곤 송구하다며 사과했습니다.
01:57야권은 이재명 대통령의 밥친구로 알려진 위철환 상임위원에 대해서도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02:14국조특위는 다음 달 기관보고와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두 차례 청문회를 열 계획입니다.
02:20그동안 참정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선관위 개혁 방안까지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27YTN 김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