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거제의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덮친 산사태.
00:03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며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00:10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산사태 발생 위치를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00:16기존 기술은 산사태로 무너진 흙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경로 예측에 국한돼 왔으나
00:21이번 기술은 비가 내렸을 때 산의 어느 지점이 무너질지에 관한 위치까지 미리 알아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00:28산사태 발생 위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땅 밑에서 물이 이동하는 속도와 흙간의 점착력 등 한반도 전반의 땅속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00:38눈에 보이는 지역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땅속 데이터까지 분석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00:46항공사진이나 위성사진을 활용해서 단연간 산지의 변화를 모니터링해서 가평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었는데
00:56저희가 자료를 구축하고 모의를 통해서 검증을 해본 결과 정확도가 90% 정도로 나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01:04강수량에 따라 땅속이 어떻게 변하는지 시간 단위로 계산해 산사태 발생 위치를 예상하는 건데
01:10연구팀은 지도위를 약 25m 크기의 격자칸으로 나눠 정밀하게 산사태 발생 위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01:19더 나아가 이번 기술을 GOP 등 접경지역 같이 험준한 산악지역에도 적용해
01:24군부대 내 산사태 방지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01:27금년 12월까지 GOP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 기술을 적용해서
01:32내년 장마 전에 장병 대피와 시설물 안전 조치에 필요한 골든타임 확보 등
01:39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01:42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육군뿐 아니라 각종 지자체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01:48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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