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나타난 상어가 이틀째 목격됐습니다.
00:05관계기관이 앞다퉈 주의를 당부하고 있지만, 상어를 보려는 주말 나들이개구로 공원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00:13이명준 기자입니다.
00:17부산 북항 친수공원이 인파로 북적입니다.
00:21수로를 따라 늘어선 사람들 모두 물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00:24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름아닌 진회색 지느러미가 선명한 상어.
00:34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에 화들짝 놀라면서도 신기해하는 반응입니다.
00:40한 3미터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헤엄치고 가는 거 보니까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00:46아이들도 상어 보니까 엄청 좋아했습니다.
00:49상어 목격담이 실시간으로 사회관계방 서비스에 올라오는 등 관심이 집중되며 공원은 상어를 보려는 나들이개구로 종일 붐볐습니다.
01:00관계기관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지면 어쩌나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01:06스스로 바다로 나가도록 내버려두라는 전문가 권고에 해경도 퇴치를 중단한 상황.
01:11이 때문에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는 수시로 안내방송을 내보내거나
01:23안전관리 요원이 현장을 둘러보는 정도의 끝입니다.
01:27이번에 출몰한 상어는 몸길이 3미터, 몸무게는 250에서 300킬로그램으로 추정되는 무태상어입니다.
01:35제주도와 부산 앞바다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상어로 백상아리 상어만큼 강한 공격성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01:42건드렸을 때 다치게 한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1:46상어에 대한 시민들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도심 가까이 접근한 상어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계기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01:54YTN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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