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광복절 연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지역은 지역민과 전국의 자원봉사자가 합심해 수혜를 극복해냈는데요.
00:08피해 여파로 방문객 수가 감소하는 등 지역관광산업에 찾아온 위기에 지역민들이 다시 손을 맞잡았습니다.
00:15임형준 기자입니다.
00:19다음 달 개막 예정이던 거제 섬꽃축제 행사장입니다.
00:22지난 광복절 연휴 거제를 휩쓴 폭우로 식물원을 포함해 축구장 11개와 맞먹는 규모가 엉망이 됐습니다.
00:31예년보다 공들여 준비한 20주년 축제는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00:361년 준비는 물고품이 됐지만 정글동 등 일부 시설은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와 주민 도움으로 먼저 복구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00:44전국에서 달려와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거제 시민들 그리고 직원들이 휘일도 없이 복구에 매진하여 한 달 만에 재개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00:56폐교여행으로 거제를 선택했다는 신혼부부는 예상보다 잘 끝난 복구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01:02저도 뉴스로 거제 수해 피해가 있었다는 것을 듣고 왔었는데 막상 와보니까 그런 피해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말 정리도 돼
01:15있고
01:161년 뒤에는 아기 뵙고 다 같이 한 번 더 놀러 오려고요.
01:23지역에선 주민 터전과 기반 시설 복구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배살리기에도 안간입니다.
01:28수해 전 한 달 동안 거제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20만 명 가까웠는데
01:34이후 한 달은 6만 명 수준으로 70%가량 감소했습니다.
01:39방문객이 다시 늘도록 케이블카 이용 할인 등 각종 혜택도 마련해 열심히 홍보 중입니다.
01:45여전히 남은 숙제 하나가 많은 우리 국민들께서 관광 거제를 찾아주시는 게 마지막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시민들한테 힘을 줄 수 있는
01:56그런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2:00아이돌 그룹 리셋의 효과로 찾아온 관광 홍풍이 역대급 폭우 피해로 사라진 거제시.
02:05응급 폭우는 빠르게 이루어졌지만 수해 여파로 위축된 지역 관광은 쉽게 온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02:12수해를 극복해낸 합심의 저력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17YTN 이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