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배우 백일섭 씨하고 가수 조영남 씨 두 사람이 단짝이었다고 합니다.
00:08그 얘기를 해볼 텐데 백일섭 씨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네요.
00:12들어보시죠.
00:30한마디로 말해서 졸장부가 아니겠습니까? 반성해야 될 줄 믿습니다.
00:39예, 동기동창. 그런데 백일섭 씨는 44년생이고 조영남 씨는 45년생인데 그게 동창인데
00:48남진 씨가 하나 끼면서 45년생 여기 친구, 여기는 형동생.
00:54이러면서 남자들 사이에서 족복 거여서 이렇게는 안 만난다. 그런 얘기를 한 거죠?
00:59네, 절대 세 분이서는 같이 안 만난다고 합니다.
01:03이게 정말 그야말로 족보가 꼬인 건데요.
01:05먼저 말씀을 드리면 백일섭 씨와 남진 씨는 데뷔 시기가 비슷해요.
01:11그래서 방송국을 오가면서 굉장히 자주 마주친 거예요.
01:14그래서 우리 친구하자 했는데 사실 주민 등록을 딱 보니까 백일섭 씨가 44년생이었고
01:22그리고 남진 씨가 45년생이었던 거예요.
01:25그러니까 남진 씨 같은 경우에는 그럼 형이라고 부르겠다라고 해서
01:29이 오랜 관계가 시작된 거였습니다.
01:32둘 사람만 만나면 한 살 형인 형이죠.
01:34네, 그런데 여기서 역시나 조영남 씨가 등장하면서 이 세 명의 관계가 애매해졌는데요.
01:40조영남 씨 같은 경우에는 45년생인데 44년생인 백일섭 씨와 고등학교 동창이에요.
01:47같은 반 친구.
01:48네, 같은 반을 2년 동안이나 했다고 합니다.
01:51그런데 예전에는 1년 빨리 들어가거나 더 많이 그런 시절이 있었잖아요.
01:55그런데 이렇게 세 분이 만나면 절대 호칭에 또 변화가 없지 않습니까?
02:00그래서 사실 백일섭 씨가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02:02짜증이 좀 난다.
02:03그래서 같이 안 만난다고 합니다.
02:07친구들 같이 안 만나도 그래도 친하긴 하다는 거죠?
02:10그렇죠.
02:11서로 싸우지 마시고 또 사석에서 만나면 아무리 족보가 꼬여도 같이 늙어가는 나이지 않습니까?
02:18다 80이 넘으신 분들이니까 화목하게 친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