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3분 전


[앵커]
북한이 처음으로 지뢰 폭발에 대한 입장을 냈는데요, 김여정 이름이었는데 그야말로 적반하장입니다.

북한은 국경선을 넘은 적이 없다며 우리 군의 발표를 자작광대극이라고 폄하했습니다.

사과는커녕 우리를 위협했습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군 당국의 DMZ 지뢰 조사 결과에 북한이 내놓은 첫 대답은 '자작광대극'이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오늘 공개한 담화에서 "알지도 못할 곳에서 출처도 모를 지뢰를 밟아 터뜨리고는 무작정 누구를 의심한다"면서 "명백히 트집잡기이고 도발"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우리 군인들은 단 한번도 국경선을 넘어선 적이 없다"면서 지뢰 매설 주체가 북한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5년 목함지뢰 사건까지 함께 언급하며 두 사건 모두 "명백한 자작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2015년 8월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북한이 유감을 표명한 사실까지 뒤집은 겁니다.

[김관진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2015년 8월)]
"북측은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다."

여기에 "한국군이 실제 사격을 가해온다면 가차 없는 보복을 가할 것"이라며 군사적 위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야당은 김여정 담화에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피해는 우리 장병이 입었는데 도리어 겁박하는 북한의 행태는 기가 찰 노릇입니다. 북한은 2015년 목함지뢰 때 '모략극'이라 우기다 결국 유감을 표명한 것을 벌써 잊은 모양입니다."

국가정보원은 김 부장의 '자작극' 주장 담화에 '북한과의 연관성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군부가 아닌 김 부장 명의로 발표된 것을 두고 북한이 다소 절제된 '로우키' 입장을 펴고 있단 평가도 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북한이 처음으로 지뢰의 폭발에 대한 입장을 냈는데요.
00:03김여정 이름으로 냈는데 그야말로 적반하장입니다.
00:07북한은 국경선을 넘은 적이 없다며 우리 군의 발표를 자작광대극이라고 폄하했습니다.
00:13사과는커녕 우리를 위협했습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00:19우리 군 당국의 DMZ 지뢰 조사 결과에 북한이 내놓은 첫 대답은 자작광대극이었습니다.
00:25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오늘 공개한 담화에서 알지도 못할 곳에서 출처도 모를 지뢰를 밟아 터뜨리고는 무작정 누구를 의심한다면서 명백히 트집잡기이고
00:37도발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00:40우리 군인들은 단 한 번도 국경선을 넘어선 적이 없다면서 지뢰 매설 주체가 북한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00:47지난 2015년 목함 지뢰 사건까지 함께 언급하며 두 사건 모두 명백한 자작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0:542015년 8월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북한이 유감을 표명한 사실까지 뒤집은 겁니다.
01:01북측은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다.
01:12여기에 한국군이 실제 사격을 가해온다면 가차없는 보복을 가할 것이라며 군사적 위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01:20야당은 김여정 담화의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1:30북한은 2015년 목함 지뢰 때 모략극이라 우기다. 결국 유감을 표명한 것을 벌써 잊은 모양입니다.
01:38국가정보원은 김 부장의 자작극 주장 담화에 북한과의 연관성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1:45군부가 아닌 김 부장 명의로 발표된 것을 두고 북한이 다소 절제된 로우키 입장을 펴고 있다는 평가도 냈습니다.
01:52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02:08브리핑의 수행
02:09국가정보원은 김지원입니다.
02:09국가정보원은 김지원입니다.
02:09감사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