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소청 체제로의 전환을 앞둔 검찰이 16조 원대 석유화학제품 담합수사 성과를 알리는 마지막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00:08수사와 기소의 융합이 더는 나오지 못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00:13배민혁 기자입니다.
00:17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서울중앙지검이 최후의 수사결과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00:232021년부터 5년 넘게 담합을 벌인 국내 석유화학업체 법인 6곳과 임직원 37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32담합 규모만 16조 3,961억 원. 검찰이 직접 수사한 담합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00:40이들은 공급가격의 변동폭과 시기를 합의하거나 거래처 입찰에서 토찰 가격을 짬짬이하는 방식 등으로 범행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00:48검찰은 중동발 위기로 국가가 1천억 원 넘게 지원하는 상황에서도 담합이 계속됐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의 최종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01:07검찰청 시대의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의미를 부여한 나부장검사는 강제수사 두 달 만에 기소에 이르렀다고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
01:15수사와 기소가 융합된 이런 퍼포먼스는 더는 나올 수 없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01:234년 넘게 활동해온 보이스피싱 검경합동수사본부도 형소법 개정에 따른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01:301,400명 가까운 관련자를 입건하고 526명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01:36공소청 출범 이후에도 일부 사건을 90일간 검사가 수사할 수 있는 유예기간이 있지만 실효성엔 의문이 남습니다.
01:43공소청과 수사기관 사이 관계정립과 협력이 새 형사사법체계 초반 혼선을 최소화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01:53YTN 배민혁입니다.
01:54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