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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간 전


영화 암살자들,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서 '상영 중단'
영화 암살자들 두고 교육위에서도 '고성 충돌'
문체위에서는 '증인 채택' 두고 공방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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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영화 암살자들 논란이 상임위를 가리지 않고 국정감사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0:07오늘은 교육부 국감에서 단체 관람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00:31장관님 학생교육은 장관님이 제일 리더입니다.
00:35그럼 무책임한 발언을 하지 마시고
00:40국회는 영화검렬위원회가 아닙니다.
00:43영화 한 편을 가지고 국민의힘이 당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00:47직접적으로 얘기하지 마세요.
00:48이것을 지금 교육위원회에서 해야 해.
00:51안 하기로 했잖아 지금까지.
00:54교육위에서도 저렇게 맞붙었고요.
00:56문체위에서도 감독을 계속 부르자고 주장을 했고
01:00영화에 왜 이렇게 왜곡이 맞냐 여러 가지 지리들이 쏟아졌습니다.
01:04이목영 의원 같은 경우는 내가 유가족이었다면 2탄을 기다릴 것 같다.
01:09이런 얘기까지 했는데요.
01:11김근식 실장님 상임위마다 지금 암살자들 가지고 계속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01:16문체부 장관은 확실하게 선을 긋더라고요.
01:19영화적인 어떤 표현의 자유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01:23표현의 자유를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죠.
01:25그러나 영화 예술계에서 표현의 자유가 하더라도
01:29일단 유가족의 명예가 있는 것이고
01:32그다음에 우리나라 형법에도 사자명예훼손이라는 게 있습니다.
01:36그렇기 때문에 과연 이 1974년에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서
01:41실제로 그 유가족들이
01:43이 영화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01:48우리 아버지가 우리 어머니를 이렇게 했나?
01:52라고 하는 의심을 갖게 하는 그런 영화에 대해서는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죠.
01:57그런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02:00그러니까 표현의 자유를 하는 것은 팩션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02:03역사적 사실 팩트에 픽션을 섞어서 팩션을 만들 수 있는데
02:07팩션이 음모론을 부추기는 영화 하면 안 되는 겁니다.
02:10그러니까 우리가 12.6 사건, 박정희 대통령 시의 사건을 가지고 팩션을 많이 만들었어요.
02:16그런데 거기에는 다양한 극화된 장면들, 내용이 들어가지
02:2012.6 사건은 김재규 중정부장이 아니라 이 사람이 죽인 거예요.
02:25아니면 미국 CIA가 사주한 거예요.
02:26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무책임한 거고 선을 넘는 겁니다.
02:30저는 그래서 이 암살자들이라는 영화 논란은
02:32팩션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자는 게 아니라
02:36팩션도 넘지 않아야 될 선이 있다는 것에 대한
02:39국민적 공분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02:41네. 선은 좀 지켰어야 된다, 이런 말씀입니다.
02:45유가족들도 조금씩 입장을 내놓고 있는데요.
02:48박근영 전 이사장이 채널A와 인터뷰를 했죠.
02:51거기서 털어놓은 얘기를 조금 더 들어보겠습니다.
02:55암살자, 가로열고 들.
02:57그럼 그 암살자는 뭐예요?
02:59들이면 경호실, 아니면 아버지를 뜻한다고
03:02그렇게 지금 사람들이 보는 거 아니냐.
03:04역사적인, 실체적인 사실이 있기 때문에
03:08그럼 그 사람하고 아버지가 공범이 되는 거예요.
03:10국민장을 치렀는데 사형을 함부로 할 수 있습니까?
03:14창작의, 자유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거예요.
03:17관객들은 어린아이들도 볼 건데 그게 어떻게 되겠어요?
03:21유족으로서 우리도 고통스럽고
03:23그때 200만 명이 그냥 광화문 그쪽을 꽉 메워가지고
03:27통곡하시고 그런 분들 가슴에 다 대못 박는 얘기 아닙니까?
03:33네.
03:34삼남매 모두 화가 많이 난 것 같습니다만
03:36그중에 박근영 전 이사장이 가장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03:40특히 암살자가 아니라 암살자들, 복수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
03:45그게 바로 아버지를 뜻하는 게 아니겠느냐, 문세관과 공범이라는 얘기냐, 이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03:51차재원 교수님, 유족이 또 저렇게 얘기를 한다면
03:55이걸 표현의 자유다, 해석의 영역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03:58유족 입장에서 상당히 참담한 심정에서 저는 이야기를 하고 계신 거잖아요.
04:03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한다면 아마 이 영화를 지금 지켜보는 관객들의 입장에서도
04:08아마 유족들의 입장을 상당히 헤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04:12그렇다고 한다면 이 영화의 진실이 뭘까라고 하면서
04:15한 번쯤은 역사의 진실을 한 번쯤 찾아보게 되는
04:19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21저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 유족들이 상당히 좀 뭐랄까요?
04:26좀 현명한 태도로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04:29사자명예훼손이라는 법적 소송보다는 상당히 어떻게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04:34저평가가 됐던 우리 아버지, 우리 엄마의 진실을
04:38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식의 이야기를
04:41박지만 지금 이사장이 했더라고요.
04:45그런 부분들을 보면 상당히 영화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보다
04:49유족들의 생각과 인식이 훨씬 더 높은 차원에서
04:53이 사안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04:55네, 영화를 둘러싼 후폭풍은 거셉니다.
04:59물론 흥행가도에는 큰 이상은 없어 보입니다만
05:02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서는
05:04일부 영화관에서 상영이 중단됐다고 하는데요.
05:07오늘 국감장에는 해당 영화관 대표에게
05:10여당 의원이 좀 질의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05:13윤희석 대변인님, 근데 이제 구미 같은 경우는
05:16또 여러 가지 국민들의 어떤 여론이 다를 수 있잖아요.
05:19여론이 너무 안 좋으면 그냥 영화관에서 알아서
05:21선택할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05:23그렇죠. 민주당 어느 의원이 이게 전국적으로 흥행되는 영화인데
05:28왜 이 영화관에서만 영화 상영을 중단하느냐
05:31어떤 압력이 있는 거 아니냐라는 듯이 말씀을 하신 걸로 봤는데
05:36말이 안 되는 얘기죠. 경제활동을 하는 곳입니다. 어쨌든 영화관은.
05:40그러면 지역에서 이 영화에 대해서 호응이 없다.
05:43저만 해도요. 저 영화를 일부러 저 제작자에게 매출을 올려주기 싫어서
05:48안 보고 있는 거예요.
05:49그럼 마음이 분명히 들 수가 있잖아요.
05:51그럼 그 판단에 따라서 그 지역의 영화관에서는
05:54뭐 전국적 흥행을 하든 말든 결정을 내리는 겁니다.
05:57다른 영화를 올리는 게 훨씬 더 이익이 되니까요.
06:00그런 경제활동을 가지고 뭔가 더 정치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
06:04그것을 저희는 정쟁이라고 얘기를 하죠.
06:08암살자들 논란 아마 이번 국감 기간 내내 각종 상임위에서 계속 제기될 것 같습니다.
06:13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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