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가 개발 중인 통신위성 라스베트가 중국 부품을 사용해 양산 단계에 들어갔고
00:04이르면 올해 안으로 위성 서비스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00:10교도는 우크라이나군이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00:12러시아가 중국의 반도체 기업인 상하이 푸단 마이크로일렉트로스가 만든 집적회로 등을 사용해
00:18라스베트 위성에 양산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00:21라스베트는 러시아가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에 대한 양화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0:28러시아군은 스타링크 서비스를 드론 유도 등에 한동안 사용했으나
00:32이후 일론 머스크에게 사용을 차단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5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라스베트를 군사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00:40전황이 크게 불리해질 것으로 보고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교도가 전했습니다.
00:45우크라이나 영톤에서 이 위성 통신망이 가동되면 무인기가 찍어보내는 영상을 보면서
00:50조종하는 1인칭 시점 드론을 더 먼 거리에서 조종해 공격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00:55러시아는 현재 통신 제약으로 해당 드론을 주로 전선 인근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1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교도에 위성과 드론이 결합하면 전세계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우려했습니다.
01:07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라스베트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가동할 것이라며
01:12미국에 이를 제재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지난 3일 보도된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01:18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라스베트를 가동하게 되면 공습의 정확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24우크라이나군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는 올해 3월과 7월 북서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총 32기의 위성을 발사했습니다.
01:33전문가들은 위성통신망을 전선에서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서는 총 250기 정도가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01:40러시아가 가동하는 위성수가 아직 적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 사용할 경우
01:45하루 2시간에서 4시간 반 정도로 위성통신망 이용시간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01:50러시아가 가동하는 위성통신망을 전선에서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