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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분 전


[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이 거센 바람을 타고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무려 130채나 집어삼키며 긴급대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달 넘게 이어지는 인도네시아 산불의 연기는 동남아시아 전체를 덮고 있습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 위로 새까만 연기가 치솟습니다.

강풍을 타고 무섭게 번져나가는 불길.

헬기 한 대가 화재 진압을 시도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거대한 산불은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무섭게 번지는 속도에 긴급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현장음]
"맙소사, 우리 집을 덮치겠네. 여길 떠나야 해요."

오렌지 카운티에선 하루만에 여의도 3분의 2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벤투라 카운티 지역까지 주택 피해는 130채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뿌연 연기로 뒤덮여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

11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서도 진화 작업 중 소방관 등 4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꺼질 줄 모르는 산불에 주민들은 지쳐갑니다.

[아르만 하디 / 택시기사]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일을 하는데…뭐라고 더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에르나와티 쿠스마나 / 주민]
"이 상황에 대해 조치를 취해 주세요. 불을 꺼주세요."

이웃나라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하늘도 뿌옇게 물들었습니다.
 
싱가포르와 쿠알라룸푸르는 최근 세계 대도시 중 가장 공기가 나쁜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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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거센 바람을 타고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00:05무력 130채나 집어삼키면서 주민들의 긴급 대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1손희네 기자입니다.
00:14시뻘건 불길이로 새까만 연기가 치솟습니다.
00:19강풍을 타고 무섭게 번져나가는 물길.
00:22헬기 한 대가 화재 진압을 시도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00:27거대한 산불은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00:30무섭게 번지는 속도에 긴급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00:41오렌지 카운티에선 하루 만에 여의도 3분의 2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00:46벤투라 카운티 지역까지 주택 피해는 130채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0:53뿌연 연기로 뒤덮여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
00:5611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서도 진화작업 중 소방관 등 4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01:08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꺼질 줄 모르는 산불에 주민들은 지쳐갑니다.
01:34이웃 나라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하늘도 뿌옇게 물들었습니다.
01:39싱가포르와 쿠알라룸푸르는 최근 세계대도시 중 가장 공기가 나쁜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01:46채널A 뉴스 손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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