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K-뷰티, 우리나라의 화장품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가운데 위조 상품으로 인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00:08우리 기업들도 현지 당국과 협력을 해서 단속에도 참여하고 온라인 가품 유통선을 추적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00:16YTN이 단속 현장 영상을 단독으로 확보했는데요.
00:19추적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1황윤태 기자, 우리 뷰티 기업들의 피해가 크다고 하는데 기업들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요?
00:26네, 먼저 YTN이 확보한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00:30지난 4월 중국 광저우에 있는 한 공장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00:33황자 안에 분홍색 화장품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00:36포장은 우리 화장품 기업의 제품과 거의 똑같지만 내용물은 다른 가품, 이른바 짝퉁입니다.
00:42지난 7월에도 광저우 인근에서 또 다른 가품 공장을 적발했습니다.
00:46지금 보신 두 영상 모두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 APR이 중국 공안과 세관과 협조해 현지 가품 공장을 단속했을 당시 확보한 영상입니다.
00:54두 번의 단속으로 드러난 가품 개수가 6천 개가 넘었는데
00:57해당 기업의 제품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기 있는 우리나라 여러 브랜드의 가품이 숨게 발견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01:04K-뷰티가 3분기에만 3억 달러 넘게 수출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01:09반대로 인기에 편승한 가품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습니다.
01:12지식재산처 자료를 보면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화장품 관련 위조 상품 판매 차단 건수는 3만 7천 5백여
01:20건입니다.
01:21이미 8월에 지난해 차단 건수의 95%를 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넘게 증가했습니다.
01:28특히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차단된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모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01:35지식재산처는 위조 화장품의 유통 규모를 1조 원이 넘는 걸로 보고 있는데요.
01:40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 뷰티 기업들도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01:44휴젠 바이오는 온라인상에 판매되던 가품을 3개월간 10여 개를 수집해 온라인 판매선을 분석하고 있고
01:49두다이 글로벌은 전담팀을 만들어서 관세 당국 관계자에게 정품과 위조품을 구별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56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황윤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