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런데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늦가을에도 대청호에는 이 녹조가 여전합니다.
00:06인근 주민들은 악취로 고통받고 있는데요.
00:09이 폭염과 가뭄이 남긴 녹조, 왜 아직까지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
00:14김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8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
00:20초록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녹조가 한가득입니다.
00:25컵에 물을 담아봤습니다.
00:26걸쭉한 녹색 부유물이 흘러내립니다.
00:30녹조를 긁어보겠습니다.
00:36녹조가 엉겨붙을 정도로 두껍게 쌓여 있습니다.
00:41물에 선하는 악취에 주민들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00:45몇 겨울 정도로 냄새가 왔어요.
00:48녹조가 이렇게 한 4, 5cm 정도 쌓여서 그게 썩으면서 부패가 돼서 냄새가 났습니다.
00:55대청호 주요 지점엔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01:00늦가을인 10월 하순이란 게 무색할 정도입니다.
01:03지난 여름 폭염으로 높아진 수온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으면서 녹조가 증식했다는 분석입니다.
01:19녹조 제거선 등을 투입해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01:25현재로선 비 소식 외엔 뾰족한 대책이 없어 보입니다.
01:28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