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구속만료를 나흘 남기고 구속연장과 석방, 이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00:09오늘 대법원의 영장심사가 진행되는데요. 결과는 이르면 오늘 나온다고 합니다.
00:14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희영 기자.
00:19네, 대법원입니다. 영장심사가 몇시죠?
00:25네, 대법원은 오후 2시 반 김건희 씨의 추가 구속영장 심사를 엽니다.
00:30신문은 김 씨의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 사건 주심을 맡은 2부의 오경미 대법관이 진행합니다.
00:36수감 중인 김 씨는 구치소에서 화상으로 참여하는데요.
00:40법정에는 김건희 특검팀의 김한수 특검보와 파견검사 1명, 김건희 측 최명성, 유정화, 최지우 변호사가 출석합니다.
00:48심사의 쟁점은 김 씨 구속의 필요성과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여부입니다.
00:52이와 관련해 특검 측은 현재 진행 중인 김 씨의 다른 하급심 재판들이 있는 데다
00:57김 씨에게 이미 실형이 선고된 점을 강조할 거로 보이는 반면
01:01김 씨 측은 추가 영장 발부는 구속기간에 제한을 두는 법 규정에 반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칠 거로 예상됩니다.
01:09심사가 길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결과 역시 이르면 오늘 안에 나올 거로 관측됩니다.
01:25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명태균 여론조사, 통일교 금품수수 등 이른바 3대 의혹 사건으로 지난해 8월 구속됐습니다.
01:34지난 4월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된 뒤 상고심이 시작됐는데
01:38사건을 대법원 전원 합의체가 넘겨받으면서 심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01:43그 사이 14개월간 이어진 김 씨의 구속 만료일이 오는 31일로 다가왔는데요.
01:49이 사건에서는 형사소송법상 가능한 구속기간 연장 횟수가 모두 소진된 탓입니다.
01:54이에 특검팀은 김 씨를 별도로 기소한 매관 매직 의혹 상고심 재판부에 직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최근 요청했습니다.
02:03정치권에서도 조의대 대법원장 탄핵을 거론하며 심사를 지켜보는 상황이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02:10지금까지 대법원에서 YTN 김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