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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알박기에 정부 민원까지 낸 휴게소
화물차 칸 차지한 승용차 막을 규정 없어
규정 없다며 서로 관리 책임 떠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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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릴 때면 넓은 화물차 주차칸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소형차들이 종종 보이곤 합니다.
00:17아니 저렇게 넓은데 작은 차를 왜 저기다 세워놨지 이런 상황인 건데
00:21그런데요 이게 자리가 없어서도 또는 실수로 아니면 모르고 내가 된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00:28이게 바로 알바퀴수법이라는 거라는데요.
00:32휴게소 주차장을 마치 자신의 차고지처럼 사용하는 행태입니다.
00:37저희 특별 취재팀 김채영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00:43로만한 걸 이만한 곳에 뱉습니다.
00:47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다 화물차 주차칸에 서 있어요.
00:54이건 실수가 아닙니다.
00:56화물차를 승용차 뒤에 댑니다.
01:00내린다 내린다 막아놨던 거 치우네요.
01:05화물차 기사가 승용차에 탑니다.
01:08자기 차네 옆으로 살짝 뺐어요.
01:14승용차 뺀 빈자리에 자기 화물차 넣습니다.
01:17안녕하세요 저 채널행위에서 나왔거든요.
01:21이 차가 원래 여기 돼있었거든요.
01:23이 차 옮겨서 다시 이거 되시더라고.
01:25여기가 사장님 주차자리인가요?
01:28아니죠.
01:28여기 자리가 펴드셨다가 이거 와서 퇴근하실 때 되시고요.
01:33그렇죠.
01:33이렇게 해도 되는 자리예요?
01:35되는 자리는 아니겠죠.
01:37화물차들이 다 있는 자리에 승용차들을 가잖아.
01:39누가 이거 하나씩 받아보놓고.
01:41차만 바뀔 뿐 주인은 갔습니다.
01:46휴게소 주차장을 자기 차고지처럼 씁니다.
01:50화물차 주차하시려고 여기.
01:52주셨던 거예요?
01:53그럼 이거 알바퀴 아니에요?
01:55네.
01:56아 저기 선생님.
01:59아 잠시만요.
02:00잠시만요.
02:05이렇게 퇴근해도 출근길에 다시 봅니다.
02:08어제 그 사람 맞는 것 같아요.
02:11헤어스타일이 그 사람이에요.
02:14어제 뵀던 분 맞죠?
02:16승용차로 자리 맡아주시고 가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02:20맞아요.
02:20예전에 주차장도 왔었어요.
02:23주차일도 못하고.
02:24화물차일도 지금 안 주차잖아요.
02:26내는 돈이 아깝고.
02:28이렇게 알받으면 정작 자리 필요한 사람이 못 씁니다.
02:54오히려 당당해서 당황도 했습니다.
03:22이걸로 제일 속을 낸 게 휴게소입니다.
03:25제도장을 다 붙여놨어요.
03:28자기 차를 왜 건설했냐.
03:30법적으로도 뭐 하실 거 아니에요.
03:33통화질 안 난다니까.
03:34내가 세우면 그게 내 자리예요.
03:36국민신문고에 민원도 넣었습니다.
03:39돌아온 답이 이겁니다.
03:42그래서 답 없이 이렇게 겉돕니다.
03:44피계소가 200몇 개가 넘고
03:47지자체는 경찰에 차량을 치워달라야 된다.
03:51이렇게 할 수밖에 없죠.
03:52주차 공간 이런 거는 도로공사에서도 관리하는 거이기 때문에
03:55관리가 거기서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03:59이렇게 상황이 감치됩니다.
04:03그 사이 현장에선 질서 어긴 사람이 득을 봅니다.
04:20현장 카메라 김채연입니다.
04:27현장 취재한 김채연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4:30김 기자.
04:31저 영상보다 좀 화가 많이 났는데
04:33아까 통행료 내고 들어왔는데
04:35뭔 상관이냐.
04:36너무 뻔뻔한 태도 아닌가요?
04:38네, 맞습니다.
04:39그래서 이걸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게
04:41이제 같은 화물업에 종사하는 다른 운전자들인데요.
04:45운전하다가 좀 쉬려고 휴게소에 왔는데
04:48알바근 차들 때문에 자리가 없어서
04:51갓길이나 휴게소 입구에 대는 겁니다.
04:53그럼 그냥 차대고 자게 되는데요.
04:56본인도 위험하고 다른 사람도 위험하게 되는 순간이죠.
05:00주차 공간 부족한 것도 맞지만
05:02어쨌든 이런 식으로 알바귀를 하는 게
05:04잘못된 거 아니냐 하는 다른 화물차 운전자분들의 시선도 있었습니다.
05:09그런데 휴게소에서도 정말 골칫덩일 것 같아요.
05:14휴게소 입장에서 봐도 그렇지 않아요?
05:16네, 맞습니다.
05:17휴게소에서 정부에 민원 넣었다 하면 말 다 한 거 아닐까요?
05:21민원도 넣고 싸움도 해보고 설득까지 했는데
05:24지금은 두 손 두 발 닫은 상태라고 합니다.
05:28이제 적반 화장식으로 항의하고 따지니 그동안 싸움만 됐던 거죠.
05:32네, 그런데 지금 보면 서로 지금 우리 책임이 아니다로 떠넘기는 것 같은데
05:38이거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에요?
05:40네, 맞습니다.
05:40그런데 지금은 규정이 없습니다.
05:43이제 화물차 칸에 승용차를 대는 걸 못하게 할 방법도 없고요.
05:47또 휴게소를 자기 땅처럼 쓰는 걸 막을 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05:51규정도 없다 보니까 서로 관리 주체가 상대방이라고 지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5:56지금 영상만 봐도 굉장히 상황이 심각한 것 같은데
06:00이 정도 되면 우리 정부 당국에서 좀 강력하게 나와서
06:04뭐 조치를 취해야 될 것 같은데요?
06:06네, 그런데 일단 주차한 차량에 대한 강제적 조치가 가능하려면
06:09장기 주차 차량이어야 하는데요.
06:11그런데 그 장기라는 기준이 수개월입니다.
06:15하지만 이곳 휴게소에서는 차들이 하루에도 두 번 바꿔서 알받기를 하니
06:20사실상 사유화를 하는 건데
06:21이 사각지대를 잡아내 규정이 필요하고요.
06:25사실 현실적으로 부지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06:28화물차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건데요.
06:32대전시도 새로운 부지를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06:35하지만 무엇보다 나만 편하면 장땡이라는 식의
06:39이기적인 의식을 내려놓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43자, 알겠습니다.
06:44현장 카메라 김채영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06:46수고 있습니다.
06:46수고 하나님의e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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