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장 연결해서 전해드린 것처럼 선관위 특검 12시간여 만에 서울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검증을 마쳤습니다.
00:07특검 측은 투표지 이송이 예정보다 늦어졌지만 그래도 수사를 최대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14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영 기자, 향후 수사 어떻게 진행될까요?
00:19예정과 달리 검증 종료 후 6시간이 지나서야 투표지가 반출된 탓에 예정된 수사 일정이 하루 일치 정도 지연될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데요.
00:29특검 관계자는 가능한 차질 없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33이에 따라 특검은 최근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진행하는 동시에 이상 투표지에 대한 추가 분석 준비도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00:41어제 검증이 이루어진 247만 장의 투표지는 크게 두 보류로 나뉩니다.
00:46일단 이상이 없다고 판단된 투표지는 앞서 전해드렸듯 수도권을 보완 창고로 옮겨지는데
00:52특검 측은 이 시설이 선관위도 자의적으로 할 수 없는 중립적인 공간이라며
00:56특검 수사관들도 오늘 함께 가 투표지가 철저하게 복인되는지 지켜볼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1:03검증 과정에서 이상이 있다고 선별된 투표지와 참관인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 상자는
01:08국과수 감식 등 추가 정밀 분석이 이뤄지고 이후 특검 수사에서 증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01:15법조계 일각에서는 투표지 이송을 막아서는 등의 행위가 위력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01:23다만 특검 관계자는 일단 단출이 무사히 이뤄진 만큼 아직 관련 고려는 특별히 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01:32어제 검증이 12시간 넘게 진행됐는데 특이 사항은 없었습니까?
01:35네 일부 참관인이 휴대전화 촬영을 시도하거나 임의로 가져온 장비를 쓰려다 제지받는 등 소란이 있었으나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01:46검증에서 중점이 된 건 투표지 수량 증감이나 위변조 여부 등이었는데요.
01:51이를 위해 투표함을 외부에서 건드린 흔적이 있는지 CCTV를 통해 확인하는 한편
01:55투표함을 연 뒤에는 투표지를 한 장씩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02:00이 과정에서 이상이 있다고 분류된 투표지는 1,00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현미경이나
02:06적외선 분광기 등 국과소에서 지원받은 광학 장비를 이용한 추가 확인이 이뤄졌습니다.
02:12특검 측은 이상 투표지의 정확한 수량은 밝힐 수 없다고 했는데요.
02:17앞서 이태안 특검은 검증 종료 발표 당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투표지 상당수를 선별했다고 표현했습니다.
02:24투표용지가 제대로 접히지 않고 펴져 있다는 등 다양한 이의제기가 있었던 거로 전해졌는데요.
02:30특검은 이를 존중하는 한편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항을 섣불리 단정하거나
02:35충분한 확인 없이 의혹을 배척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2:39향후 특검이 이번 검증을 토대로 시군구결 투표 증감 규모와 원인 등을 규명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02:4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