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빨리 지금 중국 땅을 벗어놔야 되는데
00:01야 빵이랑 물 좀 사고
00:03우리도 식당 가서 밥 좀 먹고 오면 가자
00:05라고 식당 가서 밥을 먹고 있는데
00:08여기에 차가 딱 도착을 해요.
00:12이 차가 중국 공안차예요.
00:16아니 이거 아까도 봤었잖아요.
00:19그 공안차가 이제 갑자기 앞에 와가지고
00:21바로 이제 또 체포가 됐잖아요.
00:24이게 뭐야?
00:26몽골에 도착하자마자 이제 떠나는 날
00:28또 잡혔어요.
00:30너무 안심했네.
00:31또 잡혀서 신분증을 보자고
00:34하더라고요. 우리 그때 신분증이
00:36없잖아요. 그래서 그냥
00:38그 채로 그냥 세 명 다
00:40차에 실려서
00:42공안으로 또 잡혀
00:43와 다 왔는데
00:46여자 셋. 여자 세 명이
00:48우리를 이제 뭔가 너무 춥다 보니까
00:50아마 땅도 크고 하니까
00:52호송차가 와야 되잖아요.
00:54그래서 우리를 조사를 다 끝내고
00:55한 5평짜리 방에서
00:58공안 두 명이 총을 가지고
00:59우리를 지키고 있었어요.
01:01몸에 있는 걸 몸에 있는 모든 짐
01:04돈 다 뺏고
01:05세 명을 족쇄를 채우고
01:08마지막 사람은 침대에
01:10족쇄를 묻고
01:11연결해가지고
01:12이제 결국은
01:15우리가 조사를 받은 과정에
01:18몽골까지 올 일이 없잖아요.
01:20여기까지 왜 왔느냐 하는데
01:21저는 이제 겁이 많으니까
01:23제가 이 실직고를 했어요.
01:25그러다 보니까 개죽음 당하지 말아야 되겠다.
01:28족쇄를 풀고 어떻게 좀
01:30도망쳐보자.
01:31또 이렇게 결심을 했죠.
01:33생각은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는데
01:36공안들이 지금 옆에 붙어있고
01:37수각까지 차고 있는데 거기서 무슨 수로
01:40탈출하겠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01:41학교 때 공부를 참 잘했나 봐요.
01:44제가.
01:45우리 혁명 역사 시간에
01:46항일 빨치산들이
01:47고춧가루 폭탄을 만들어가지고
01:49일제 놈들하고 싸웠다는 게 있어요.
01:51그때 제 주머니에 있었던 건
01:55소금 한 줌이었어요.
01:57다 뺏겼는데
01:58소금은 안 뺏겼거든요.
02:00그때 제가 또
02:03도망치자고
02:04두 분을 설득했죠.
02:06무산 친구를 먼저 문을 따게 하고
02:08그래서 언니를 먼저 내보내고
02:11마지막에는 제가
02:12그 소금 한 줌으로
02:13공안이 눈 떠서 우리를 잡으려 할 때
02:15눈에다가 뿌리면
02:15앞을 못 보잖아요.
02:17그렇게 하자.
02:19진상은 좋은데
02:21소금을
02:22앞은 볼 것 같은데
02:23같은 게 소금밖에 없어요.
02:24문은 잘했는데
02:25연실성이
02:26근데 수갑은
02:28수갑은 어떻게 해요?
02:29수갑은 다 차고 있잖아요.
02:30이 수갑 같은 경우는
02:31그만큼은 너무 어려운데
02:33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02:34인생은 연극이라고 쇼를 했어요.
02:37그러니까 3일째 잡혀 있으니까
02:39우리가 씻지 못했잖아요.
02:40그래서 공안한테
02:41좀 이렇게
02:42막 불쌍한 척 하면서
02:44우리가 씻지 못했으니까
02:46좀 씻게 해달라.
02:47이렇게 했어요.
02:48근데 그 여자 공안들이
02:49되게
02:51마음도 예쁜 분이었던 것 같아요.
02:53우리가 일단은
02:53가지고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02:55권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02:56방심을 했던 거죠.
02:58도망갔어.
02:58그래서 그때
02:59적세를 풀어주고
03:00씻으라고 했어요.
03:01그래서 씻고
03:03그다음에 이제
03:04분지는 적세를 다시 차야 되잖아요.
03:06그래서 중국말로
03:07너무 아프니까
03:08좀 약간
03:09북한말로
03:10헐렁헐렁하게만
03:11좀 해달라.
03:11살짝만 해달라.
03:13그렇게 해달라고
03:14그렇게 해준 거예요.
03:15옛날에 꽉 조인 게 아니고
03:16약간 좀 느슨하게
03:18이렇게 채워줬어요.
03:19왜?
03:20비누도 발라가지고
03:21그래서 결국은 옷을 입으면
03:25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게
03:27들킬까 봐.
03:27내복 바람에.
03:28내복 바람에
03:30이렇게 적세를 다 차고
03:31이렇게
03:32그리고 침대에 누워 있었죠.
03:34아니 도희 씨가
03:35이거 첩보 영화
03:36공공실 같은 걸
03:37본 적이 없지.
03:39의식 중으로 많이 보신 것 같아요.
03:41모든 준비 다 끝났습니다.
03:43지금 딱 한 순간만 오면 돼요.
03:45뭐냐?
03:46공안이
03:47잠들기만 기다리면 돼요.
03:48와아
03:48잠들기만 하면 돼요.
03:50잠들기만 하면 돼요.
03:51근데 드디어
03:52들리기 시작했습니다.
03:54아
03:55공원 소리
03:56공원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죠.
03:57때가 왔어요.
03:58때가
04:03그날이 크리스마스 이브날이었어요.
04:0612월 24일이었는데
04:08그 친구가 먼저 문을 따고
04:10그 다음에 언니가 나가고
04:11제가 나가기로 계획을 세웠잖아요.
04:13무산 친구가 문을 딱딱 아래위로 따는 순간에
04:19공안이
04:20짓돼서 벌떡 일어나 앉은 거예요.
04:23우리는 지금 근데 그 찰나의 순간에
04:25이게 인간의 본능인지는 모르겠는데
04:27분명히 제가 언니를 먼저 보내고
04:29제가 뛰겠다고 했는데
04:31나도 모르게 몸을 일으켜서
04:34문 밖으로 뛴 거예요.
04:35그래서 결국은
04:37공안이 이제
04:38고! 이러는데
04:39그 찰나를 우리가 놓치면 안 되잖아요.
04:42그래서
04:42그냥 일어나서
04:43확 날았는데
04:44미에 파!
04:46이 여자가 이제 현관으로 뛰어나오면서
04:48거의 이제 언니 먹돌미를 잡은 거예요.
04:51먹돌미를 잡고 난 안프로 뛰고
04:53근데 이게 불행 중 다행인 게
04:55몽골이 춥다 보니까
04:57영하 30도니까
04:58이제 실외 온도하고
05:00실내 온도가 차이가 나다 보니까
05:01또 현관 앞에 이렇게 얼음이
05:03졌어요.
05:04현관 앞에
05:05현관 앞에
05:06얼음이 졌는데
05:07도망갈 때
05:08그 얼음을 이렇게 피해서
05:09현관으로 나갔는데
05:11공안은 자다가 깼잖아요.
05:13그러니까
05:13그 찰나에
05:14언니의 먹돌미만 잡으려고
05:16집중하다 보니까
05:17얼음을 생각 못한 거죠.
05:21그래서 결국은
05:21공안이 거기서 넘어지고
05:23그렇게 돼서 결국은
05:24그 현관을 빠져나와서
05:27당장이면
05:28뭔지 모르겠어요.
05:29아무튼 뭐가 만나면
05:30딱 뛰어넘었어요.
05:31내복에 맨발로
05:33맨발
05:34이거는
05:36쉬운 것도 못 느껴요?
05:37그럴 때
05:37못 느꼈어요.
05:38그냥 막
05:39그냥 막 날았어요.
05:41못 느끼지.
05:42근데
05:42갑자기 뒤에서
05:44불빛이 보이더라고요.
05:46자불빛이
05:47쫙 오는데
05:48딱 보내고
05:48멍한 차이.
05:49그래서 그때 내가
05:51앞에 있는 민가로 들어갔는데
05:52다행히
05:54그 집이
05:54울타리가 높은 데
05:55밑에 이만큼
05:56이렇게 땅에서
05:57흠새가 있는 거예요.
05:59또 들어가니까
06:00걔가 막
06:00짖으니까
06:02갑자기
06:03이제 그 집주인이
06:04나오는 거죠.
06:05나오는데
06:06그때 말을 잘했어야 돼.
06:07순발력이죠.
06:09그때 만약에 공안유를
06:10잡는다 그러면
06:10신고할 거 아니에요.
06:11신고하죠.
06:12그래서 그때
06:13중국에서 인스매매하는 애들이
06:14우리를 팔아넘기려고 하니까
06:16좀 도와달라
06:16이렇게 중국말로 하고
06:18그때
06:19무산 친구한테
06:20손가락에
06:20약혼반지
06:21금반지가 하나 있었어요.
06:23그러니까
06:24그 금반지를
06:25걔가 이제
06:25빼서
06:26주인한테 주면서
06:27우리를 숨겨달라.
06:28이렇게 하고
06:29그 민가에 들어가 숨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