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미모로 카운터 접수한 신은희?
카운터 담당이 된 사연은?

#이제만나러갑니다 #지도 #북두칠성 #이도희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한국에 와서 어디 뭐 안산에서 러시아 슈퍼 같은 거라도 하거나
00:04아니면 뭘 해도 잘 살 사람 같아.
00:06일단 뭐 하나도 들어갔다가 나오셨어요. 출소하셨어요.
00:09나오시고 난 다음에 한 달도 안 돼가지고 이제 알바, 아르바이트를 뜻입니다.
00:13한 달도 안 돼서.
00:13어디서 일을 하시냐면 바로 서울 신정사거리에 있는 독일 소세지집이었어요.
00:19독일 소세지집.
00:20독일 소세지집이요?
00:21그런데 도이씨가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납니다.
00:25그게 누구였을까요?
00:27누구?
00:28힌트.
00:28여기 계신 이만가, 십호 중에 한 분을 만난 거예요.
00:32독일이면?
00:33독일이면?
00:34심진공우주.
00:34그럼 무산여자.
00:35심해실.
00:37심해실?
00:37그러면 무산여자가 이 여자야?
00:40나이가 안 맞지?
00:40그 여자는 아닌데 제가 한국에 와가지고 제일 처음에 알바했던 데서 운희 씨를 만났어요.
00:47진정개골이에요.
00:48고양이 어디예요?
00:49맞아요. 전 무산.
00:50또다란 무산여자.
00:53또다란 무산여자.
00:53무슨 년이 있네, 우산하고.
00:54저는 이제 그때 나이가 제가 스물두 살이었어요.
01:00저는 그때 대학 가야 돼가지고 대학 가면 또 돈이 든다 하니까 그거 모으려고 가서 아르바이트.
01:07저는 남동생이 그때 그 동네에 있어가지고 처음에 거기서 알바를 했는데 거기서 운희 씨가 카운터를 보고 있었어요.
01:14사장님이 보니까 카운터는 예쁜 아가씨를 세워놓고 저는 이제 말길도 못 알아들으니까 이제 서빙을 했죠 저는.
01:23그랬어요?
01:24그때 운희 씨를 만났는데 되게 예쁜 아가씨인데 북한에서 왔고 열심히 하고 서울 그때는 부러웠어요.
01:31왜냐면 저는 그때 말길도 못 알아들었거든요.
01:34그때 말길도 못 알아들었거든요.
01:35어렵지.
01:35처음 듣는 마요네즈 주세요.
01:38네, 피클을 달랐는데 피클이 뭐지?
01:40어떻게 뭐가 피클이야?
01:42피클이 뭡니까?
01:43오픈어를 달랐는데 오픈어는 뭐야?
01:45술을 달랐는데 뭐 프레쉬?
01:48프레쉬는 또 뭐야?
01:49퇴지나 주세요.
01:51하나도 못 알아들게 된 거예요.
01:53그때는 제가 자신감이 없었어요.
01:57아무리 학교 때 북한에서 공부를 잘했다고 해도 새로운 세상이 있잖아요.
02:02아니 식당에서 서빙조차 할 수 없는데 내가 거기서 뭘 자신감이 있겠어요.
02:07그러니까 작아지더라고요.
02:08그래서 은하는 또 카운터에만 이러고 있어요?
02:10그냥 앉아서 딱 서서 가만히 헤헤 하면 돈만 계산하니까.
02:15헤헤 하면 돈만 계산하니까.
02:18막 뛰고 다니고 막.
02:21손님들이 또 입.
02:21팍 상치고.
02:22또 친하고 예쁘다고 또 말 걸고 막.
02:25네, 사장님이 예뻐해 주시고 막 그랬어요.
02:27남의 속은 알지.
02:29말해보라고.
02:30뭔 속인지 말해보라고.
02:32진짜 다 오해인 게요, 제가 그 집에 아르바이트를 써 붙여서 들어갔거든요.
02:37그런데 사장님이 저한테 자꾸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말귀를 못 알아듣겠는 거예요.
02:43뭘 물어보는지.
02:45저도 그때 한국에 온 지 1년 정도 됐을 때란 말이에요.
02:48그런데 뭐라 말하는지 못 알아듣겠는데 대학교 이런 것도 물어보는 것 같고.
02:54그래서 말을 못 알아들으니까 계속 허허허 웃었어요.
03:00계속 이렇게 잘 웃으면 카운터를 가리키면서 저기서 일하면 될 것 같아요.
03:06그래서 제가 그때 카운터에 가서 일한 거거든요.
03:10그리고 손님들이 오면 하하호 웃었다 하잖아요.
03:13그것도 사실은 석은 문드러졌어요.
03:16왜냐하면 손님들이 말하는 거를 잘 못 알아듣으니까 손님들이 와서 계산하면서 말시키고 이러면서 웃으니까 나도 그냥 같이 웃은 거야.
03:25말도 못 알아듣는데.
03:27그러니까 내 석은 문드러지고 있었어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