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최 보람 선생님의 가는 마지막 길에 많은 동료 배우들이 배웅을 했습니다.
00:08배우 남은희 씨와 배우 김혜자 씨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00:30그냥 잘 간직하겠습니다.
01:00이제 곧 만나자고 하고 싶어요.
01:03내가 얼마나 오래 살겠어.
01:06곧 만나요. 곧 만날 거예요.
01:09너무 그리운 사람이니까 곧 만날 거예요.
01:14곧 만나요.
01:1822년가 부부로 연기를 해온 김혜자 씨의 발언에 많은 분들이 아마 울컥했을 겁니다.
01:29곧 최불암 씨도 친구들도 김혜자와 사나 김민자와 사나 집굳게 놀리곤 했다.
01:3522년간 이 부부 연기를 했으니 동료 배우로서 얼마나 또 각별한 마음이겠습니까.
01:42전원일기의 배우들도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01:45보시죠.
01:47저는 배우 생활 시작 때도 제가 첫 데뷔하는 작품에서도 아버지를 하셨고
01:55전원일기에서 22년간 아버지로 사셨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서는 가족이죠.
02:03평상시에도 늘 아버지 아버지 했었고
02:07저는 우리 최불암 형님하고는 진짜 친형제처럼 지내왔습니다.
02:14또한 훌륭한 선배님이셨어요.
02:16그런 선배님이 끊지 않습니다.
02:17연기를 본받고 뜻을 헤아리고 받들고 그런 연기자 후배 중에 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02:24열매를 하십시오.
02:25전원일기 처음 이제 이 사람하고 같이 캐스팅에 대해서 들어갔을 때
02:29저희한테 너무나 큰 상 같은 존재인 분이어서
02:34배우의 삶 이외에도 너무나 많은 걸 가르쳐주신 그런 큰 스승 같은 분입니다.
02:40아버지 이제 선생님이시니까 늘 감사했고 살면서 여러 가지 많이 배웠고
02:46저희한테 정말 너무 소중하고 귀한 분이셨는데
02:50이제 다시 뵐 수 없어서 너무 안타깝고
02:55후배 배우들에 대해서도 각별했던 고 최불암 씨
02:59이재훈, 송승헌, 신현준 배우의 이야기도 들어보시죠.
03:04제가 최불암 선생님과 함께 수사반장 1958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03:09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03:11저는 그 드라마를 어떻게 보면 최불암 선생님 때문에
03:15출연을 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아요.
03:18너무나 큰 영광이었고
03:20앞으로도 제가 배우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03:22선생님이 걸어오신 길이 저한테는 큰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03:29저의 거의 첫 전극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를 작으면서
03:33아버지의 아들로 만났어서
03:35그때 정말로 부족한 마음이 있던 저에게
03:37저한테는 하늘 같은 문제였는데
03:39그때도 정말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03:42그때의 기억이 너무나 남아있습니다.
03:44정말 바쁘다는 핑계로 정말 못 찾아뵙었는데
03:49이렇게 좀 뒤늦게 오는 점에 대해서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하고
03:52선생님께서 남기셨던 많은 작품과 또 그 웃음이
03:56제 마음속에 영원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03:59현준아 이제 병원 나갈 건데 퇴원할 건데
04:03나가서 마시는 건 진짜 한 게 얼마 안 되셨습니다.
04:06이런 소식을 듣고 참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04:1260년 지기 절친인 배우 오지명 씨의 발언도 저희가 취재했습니다.
04:18우리 고인 최브람 선생하고는
04:21나하고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04:23내가 먼저 죽을 줄 알았는데
04:24이 친구가 먼저
04:25내가 괜히 미안해
04:26내가 먼저 죽어야 되는데
04:27나하고는 연극을 같이 하면서
04:30특채로 우리 두 사람을 데려간 거지
04:32그래가지고 KBS 7기 때인가
04:35나하고 브라미하고는
04:36낙하산으로 이렇게 데려간 거라고
04:38고생을 안 해보고
04:39이 친구도 그랬고
04:41중앙고등학교 다닐 때
04:42나하고 친구였지
04:43맨날 이 친구하고 네가 먼저 죽는다
04:45내가 먼저 죽는다
04:46맨날 이러고 그랬는데
04:47지가 먼저 가네
04:48미안해 미안해
04:49내가 너 조금 더 살았어
04:52전주혜 의원님
04:53우리 김혜자 선생님
04:55남은희 선생님
04:56오지명 선생님 얘기 쭉 들어보니까
05:01참 언제고
05:03곁에서 연기를 할 것 같았던
05:05대배우의 마지막 빈자리
05:09마지막 모습과 빈자리가
05:10참 큰 애였을수라고
05:11오늘도 연결식을 하는데
05:15정말 많은 국민들이 애도를 하고 있죠
05:19저도 어린 시절 수사반장
05:21저은일기
05:22굉장히 재밌게 봤던 그런 기억이 있고
05:25국민의 아버지 아니겠습니까
05:27대한민국의 아버지상을
05:29또 세우시고
05:31아버지 가장 맞는
05:33또 아버지 역할을 가장 잘하셨던
05:36배우이기 때문에
05:37국민들이 더 많이 안타까워하는 것 같습니다
05:40뿐만 아니라
05:41본인이 연기도 잘하셨지만
05:44또 후배들도 각별하게 잘 챙겨주셔서
05:47그런 부분에 있어서
05:49후배들의 많은 신망을 받아오시고
05:52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었다는
05:54그런 생각이 새삼 들고요
05:56그리고 또 초록 어린이 문화재단을 통해서
05:59또 많은 그런 대한민국의 어두운 부분을 밝혀주셨던
06:04그러한 큰 발자취를 남기신
06:07고 최불안 선생님의 명복을 빌고
06:11또 연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06:13네
06:13하필프 전해드렸습니다
06:15아빠로
06:15아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