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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 전


'국민 아버지' 최불암 별세…배우들 추모 물결
'양촌리 아들' 유인촌·임호, 故 최불암 추모
유인촌 "평상시에도 '아버지 아버지' 했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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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각계의 각층의 추모 목소리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322년간 아들로 살았던 유인촌 배우를 비롯해서 동료들은 고인을 이렇게 추억했습니다.
00:10저는 배우 생활 시작 때도 제가 첫 데뷔하는 작품에서도 아버지를 하셨고
00:18저는 이게 22년간 아버지로 사셨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서는 가족이죠.
00:27평상시에도 늘 아버지 아버지 했었고 저한테 드라마상에서 해준 얘기가 있어요.
00:34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 너 등 뒤에 있는 창문을 열어봐라. 행복이란 놈이 거기 있을 거다.
00:41그런 얘기가 지금도 기억에 남거든요.
00:45먼저 가셨네. 그래 우리의 자랑이었는데 이렇게 먼저 가서 마음 한구석이 많이 섭섭합니다.
00:57안녕히 가세요. 추억이 너무 많아서 그냥 잘 간직하겠습니다.
01:08최 선생님이랑 같이 그대 그리고 나라는 드라마에서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역할로 소중한 인연을 가지고 있어요.
01:18그때 뵀던 최 선생님은 까마득한 후배들에게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인격적으로 동등하게 대해주셨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01:29차인표 씨도 아들로 함께 활동을 했었던 드라마가 있었죠.
01:34전원일기의 아들들이 가장 마음을 많이 아파하는 것 같은데 유인촌 배우가 한 달을 달려왔고
01:39이모배우 같은 경우도 오늘 저녁에 뵈러 가야겠다.
01:43극중의 막내 아들 역할을 했었습니다.
01:45남혜영 기자님. 아무래도 가장 눈길이 갔던 것은 22년간 주말마다 우리가 부자 관계로 봤었던 유인촌 씨인 것 같아요.
01:54네. 굉장히 오랜 시간을 아버지와 아들로 있었기 때문에 평소에도 계속 꾸준한 연락이 있었고요.
02:01특히나 최 보람 씨 같은 경우에는 병상에 계셨을 때도 지인들의 전화를 다 받았다고 합니다.
02:06그래서 괜찮다, 나 잘 있다라고 얘기를 늘 했었고요.
02:11그리고 저 지금 아버지라고 얘기하잖아요.
02:13그런데 최 보람 씨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하셨잖아요.
02:18실제로도 많은 배우들한테 그 역할로 계속 불렸었다고 해요.
02:22그래서 저 이 별세 소복 시습을 듣고 배우 소유진 씨한테 한번 물어봤어요.
02:27과거에 할아버지 역할을 하셨었거든요.
02:29그랬더니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02:30할아버지가 늘 나에게 먼저 연락을 주셨다라고 하고요.
02:35심지어 결혼할 때 그리고 애가 지금 셋이잖아요.
02:38소유진 씨 같은 경우에는 애를 셋 다 낳을 때까지도 먼저 전화를 주셨다고 해요.
02:42너무 고생했다, 힘들었지라면서 그랬던 선생님이라고 얘기를 하는 만큼
02:47굉장히 많은 배우들한테 추억이 있는 것 같고요.
02:51그리고 같이 작품을 하지 않은 배우들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SNS에 많은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02:57왜냐하면 지금 대한민국의 아버지라고 하잖아요.
03:00최부람 씨 같은 경우는 20대 때부터 노인 역을 했었어요.
03:0520대도 노인 역을 했고 수사반장을 했을 때는 50대 역할이었거든요.
03:10그런데 그게 30대였어요.
03:12그리고 평생 그렇게 아버지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전 세대를 걸쳐 우리는 모두 아버지 아니면 할아버지로 기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3:20그러니까 이제 국민 아버지다 이렇게 불리는 거겠죠.
03:24정치권에서도 추모 메시지를 많이 내놓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도 작품 속에 인자한 목소리가 여전히 생생하다.
03:31부디 평안히 쉬십시오라고 얘기를 했고요.
03:33장도영 대표 오세훈 시장도 추모 메시지를 올리고 있습니다.
03:37그리고 얼마 전에 최희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병문안을 좀 다녀왔던 것 같아요.
03:44막걸리를 한 잔 합시다 이런 얘기를 나눴다라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글을 하나 더 올렸더라고요.
03:51김성태 의원님.
03:53병문안까지 가서 대화를 나눴으니까 마음이 더 머뭇갈 것 같은데요.
03:57어떻게 보셨나요?
03:57그렇습니다.
03:58정말 정말 참 가슴 아파요.
04:00그러니까 이제 최불암 선생님께서 마지막 영면하면서까지도 돌아가신 병원이 그런 서민들이 이용하는 그런 주로 애과 전문병원에 여기는 허리 아프고 다리 아프고
04:15이런 수술을 하는 사람들.
04:17그러니까 주로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그 병실 한 곳에서 돌아가신다.
04:22저도 참 개인적으로 마음 아파요.
04:24제가 2015년으로 기억합니다.
04:28그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그때 YS 김영삼 대통령이 그때 돌아가셨을 때 그때 조문을 오셨는데 그때 이제 참 최불암 선생이 그때 90년대
04:42초반만 하더라도 전국에 그 풍미했던 그 유행어가 최불암 시리즈라는 게 있었어요.
04:48저도 기억나는 것 같아요.
04:49이 최불암 배우를 갖다 주인공으로 한 그런 엉뚱하고 해약적인 유머였어요.
04:54이거 하나로 가지고 그때 정말 시름과 고통 먹고 사는 문제로 힘들었던 그 많은 국민들에게 큰 유한을 준 거예요.
05:02이걸 YS 김영삼 대통령이 너무 좋아한 거예요.
05:05최불암 시리즈를요?
05:06YS는 못 말려 그때.
05:09그래서 김영삼 대통령도 딴 사람보다는 대중 그런 문화의 예수인을 그렇게 해서 좋아했는데 최불암 선생님이 유독 김영삼 대통령이 좋아했어요.
05:18같이 모셔가지고 칼국수 먹고 그리고 소탈한 이야기 듣고 그래가지고 이분이 그때 김영삼 대통령 장례실장에 저하고 같이 그렇게 조문을 맞추고 한
05:31자리에서 한 이야기가.
05:32참 YS의 이 어른이 저를 좋아했는데 나는 별로 갚은 것도 없는데 참 그게 기억나네요.
05:39하여튼 우리 국민들에게 최불암 선생님은 정말 소탈하고 서민적이면서도 늘 든든한 우리들의 아버지였습니다.
05:49고 최불암 씨는 오랜 기간 동안 어린이 후원 활동도 해왔는데요.
05:54과거 재단 행사에 참여했던 모습도 보고 오겠습니다.
06:00첫번째 어른이 되나요 나는 정말 꿈이 커요 빨리 어른이 돼야지
06:19그래야 나 아주 큰 꿈을 가져라
06:23안된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06:27암 되고 말고 넌 지금 막 시작한 거니까
06:33전원일기가 80년을 시작을 했어요.
06:36금동이를 집이 데려오는 걸로.
06:39근데 그 영향력이 상당히 컸던 것 같아요.
06:42전부 공과가 나한테 오는 거예요.
06:44이건 내가 사기꾼 것다.
06:48그랬더니 뭘 그 어려울까 생각해.
06:50어린이 재단이라고 있는데 거기 한 아이를 선택해서 비싸지도 않으니까.
06:57그래가지고 저는 하나를 했는데 그게 그 인연이 돼서 지금까지 온 거예요.
07:04전원일기 양총리 김회장 집에 금동이라고 아이를 데려오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07:10그 이후로도 계속 이어져오면서 어린이 재단을 후원했다 이런 얘기셨습니다.
07:15내가 보여주는 것들이 국민에게 영향을 많이 끼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좀 바른 마음가짐과 행동을 해야 된다.
07:22이런 생각을 갖고 사셨던 것 같은데 그만큼 참 유명한 어록들이 많습니다.
07:26남혜영 기자님, 특히 인간됨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07:32무엇보다 그런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셨어요.
07:35배우가 이런 공익적인 걸 굉장히 사람들한테 많이 전파를 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셨어요.
07:41그래서 좋은 배우가 되려면 먼저 사람이 돼야 된다.
07:45사람에 굉장히 집중을 많이 하셨고요.
07:47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다.
07:50역시나 사람과 같이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깊은 의미를 두었습니다.
07:56그리고 쓴소리도 가끔 했었습니다.
07:58국민이 가야 할 길 위에 가시덤불이 있으면 그걸 치우지 하는 것이 광대 정신이다라고까지 얘기를 했었습니다.
08:06국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배우가 돼야 된다.
08:09이런 의미셨던 것 같습니다.
08:10최부람 선생님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요.
08:13저희도 같이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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