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성만 씨 알죠?
00:02저기 모델
00:03뭐 때문에 그러는 건데요?
00:05당신들 누구예요?
00:06나 그 사람 와이프예요
00:12나 이미 그 인간 와이프 만나서 협박까지 받고 왔는데 그게 뭔 소리예요?
00:16어?
00:16네?
00:18아니 그게 무슨
00:19그 사람 부인은 난데 지금 누굴 만났단 거예요?
00:23아니 분명히 그 여자가 나 혓박았던 사진까지 들고 와서는
00:26그게 저 의자네
00:37메인별이 맞네
00:39아 참나 어이가 없네
00:44그럼 본처도 아닌 게 나한테 본처인 척 했던 거야?
00:48아니 그게 무슨
00:52아줌마 딱 보면 모르겠어요?
00:54아줌마가 진짜 와이프면
00:57와이프도 아닌 그 여자가 내 뒷조사에서
00:59자기가 와이프라면서 당신 남편한테 떼는 거잖아
01:02그럼 뭐하는 게겠어요?
01:04그녀도 상간녀겠지
01:06맞지?
01:07네?
01:08하.. 나 진짜 깜빡 속았네
01:10저 혹시 그 여자분에 대해 더 기억나는 건 없으세요?
01:15아 몰라요 제가 어떻게 알아요 저도 그날 한 번 봤는데
01:18재수가 없을라니까
01:22저기요
01:23저기요
01:24나 귀찮게 하지 말고 그 여자나 빨리 찾아보세요
01:26고통내기 아닌 거 같은데
01:28진짜로 남편 홀라당 뺏기기 전에
01:30야 이런 건 또 처음 보네
01:32이게 이게 무슨 워딩이야
01:33아
01:36진짜 본처는 어이없다
01:38그러니까
01:39그러니까 이 상황이
01:41상간녀가
01:42상간녀를
01:43잡은 건가요?
01:46하..
01:47아니 그러니까
01:50제 남편이 지금 동시에 두 여자랑 바람이 났고
01:53그 중 하나가 제 행세까지 했다는 거죠?
01:56어디까지라 추정이니까
01:57아직은 단정 지지 마시죠
02:00하.. 기가 막혀서
02:02하..
02:04하..
02:05하..
02:05탐정님
02:06저거 한미지라는 여자
02:07제가 좀 만나야겠어요
02:09무조건요
02:09빨리 좀 찾아주세요
02:11의뢰할 때는 처제 행세를 하더니
02:15상간녀를 찾아가선
02:17아내 행세를 했다는
02:18한미지씨
02:19의뢰인과 저희는
02:21그녀 역시
02:22남편의 상간녀가 아닐까 하는
02:24합리적 의심 속에
02:26다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02:29현재 그녀를 찾을 수 있는
02:31유일한 방법은
02:32남편 주위의 여자를
02:33샅샅이 뒤져보는 것 밖에 없었고
02:36남편의 뒤를 캐면 있겠죠
02:37아 맞네
02:39그러네
02:40어?
02:41혹시
02:43나은씨 맞죠?
02:45어?
02:45원장님 저 기억하시네요
02:46어 근데 머리 스타일이 좀 달라졌네요
02:49이야
02:50잘 어울려요
02:52감사해요
02:53기약력이 좋으시다
02:55좀 기다려주세요
02:57네
02:57원장님
02:58수고하셨어요
03:00아
03:01효정씨 수고했어요
03:02이야 엄청 친절하네
03:04통증은 좀 덜하죠?
03:06네 괜찮아요
03:08남자친구랑 여행
03:09재밌게 다녀분
03:10어?
03:11저 남친 없어요 원장님
03:13아
03:14나 착각했네
03:16워낙 이쁘니까 당연히 있는 줄 알았네
03:20여비저비 흘리고 다니고
03:21응
03:22조심히 있어 가요
03:23네
03:26완전 여미새 같은데요
03:28그러게
03:29어떻게 보기는 여자마다 침척 되냐
03:35원장님
03:36임주영 고객님 차트요
03:38응?
03:40고마워요
03:41너 죽여
03:46어?
03:47어?
03:51어?
03:53어?
03:53어?
03:54어?
03:55진짜야?
03:56와
03:57직원이었어요?
03:58아니 왜
04:04고마워요
04:04고마워요 강 실장님
04:05어?
04:07제모 진위원은?
04:08아 제모라 이번에 착기도 하신다고
04:09저 사람은 미치지 않냐?
04:12유니폼 입은 거 보니까 병원 직원 같은데
04:15자신의 신분과 이름까지 속이며 탐정 사무소를 찾아왔던 여자는 피부과 상담실장 강은별
04:23와 상담실장이요?
04:25놀랍게도 성만씨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04:28와
04:29이유가 뭘까?
04:30강은별 실장이요?
04:32제 동생이라고 사칭하고 본처인 척까지 한 여자가
04:37우리 병원 강 실장이었다고요?
04:40네 맞습니다
04:43어쩐지
04:45왜요?
04:46뭐 짐작 가능한 거라도 있으세요?
04:49가끔씩 병원에서 마주칠 때마다
04:53뭐랄까
04:55묘하게 기분이 나빴거든요
04:59기분이 나빴거든요
05:00여자 총은 또 맞는데 맞죠
05:03안녕하세요
05:03네
05:07사모님 오셨어요?
05:09안녕하세요
05:10인사 안 하네 거기서
05:13강 실장도 잘 지내죠?
05:16아 사모님 오셨어요?
05:19주영 고객님 계세요?
05:21아 별로 신경을 안 쓰네
05:22왜 그러지?
05:23일부러 눈을 안 맞추는 것 같죠
05:27당신 왔어?
05:28약속 있어서 나왔다가 잠깐 들렀어
05:32아 혹시 당신
05:33목요일 오후 시간 좀 빼줄 수 있어?
05:36왜?
05:37내가 저번에 말한 김여사님이
05:39관리 한번 받고 싶다고
05:40아
05:42그래 그래
05:43모시고 와
05:44죄송한데 목요일은 어려워요
05:47네?
05:48아 목요일 오후에
05:49VIP 고객님 예약이 있어서요
05:53어떡하지?
05:54저 어떻게 좀 조정 안 될까?
05:56VIP 고객이라 안 돼요
05:57되는 날짜 보고 원장님께 알려드릴게요
06:01아무리 그래도 내가 원장 사모인데
06:03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06:05무한을 주더라고요
06:07근데 이제 보니
06:09그렇게 고자세인 이유가 있었네요
06:11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06:14뻔뻔한 것들
06:16탐정님
06:17불륜 증거도 확인하신 거예요?
06:20아니요
06:21아직 두 사람의 관계까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06:24강은별씨가 저의 얼굴을 알기 때문에
06:27가까이에서 오래 있지는 못했거든요
06:29아 맞네
06:32증거 좀 빨리 찾아주세요
06:35둘 다 가만두지 않을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