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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경찰 "장윤기, 수개월 전 피해자 인지한 정황"
경찰 "수사팀장, '윗선 지시였다'고 진술"
장윤기 수사팀, '남양주 살인사건' 의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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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5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본인이 알고 있었던 정황이 나온 것이죠. 경찰이 장윤기의 휴대폰을 통해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00:36구체적인 정황이 뭔지는 2차 피해를 우려해서 경찰이 정확하게 알리지는 않았습니다.
00:42하지만 중요한 건 이거죠. 경찰은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00:47사건 초기 수사팀이 장윤기가 여고생을 미리 알고 범행 타겟으로 삼았다는 것을 알고도 덮었다는 정황이 나왔다는 게 가장 충격이죠.
01:00사건 초기 장윤기는 피해자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시 들어보시죠.
01:07왜 살해하셨어요? 피해자에 가고 싶은 말씀 없나요?
01:12정말 죄송합니다.
01:14뭐가 죄송해요?
01:16실수 없는 죄를 지어서 죄송합니다.
01:18죽으려고 했다는데 왜 여학생을 공격했습니까?
01:20여학생인 걸 알고 한 건 아닙니다.
01:31여학생인 걸 알고 한 건 아니다.
01:34이 주장,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난 겁니다.
01:39검찰도 확인해 나섰는데요.
01:43관련 내용이 확인되면 공소장을 변경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49공소장 변경? 그게 무슨 말이죠? 어떤 내용이 어떻게 이제 바뀐다는 겁니까?
01:54지금까지는요. 피해자와 가해자 간에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01:58그러니까 일종의 성범죄 동기를 갖고 있었다고 해도요.
02:02일면식도 없는 사이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진 범죄다라는 장윤기의 주장이 공소장에 담겨 있었을 겁니다.
02:08하지만 전혀 다른 국면이 펼쳐진 것 같은데요.
02:13일방적으로 장윤기는 피해자를 알고 있었고 피해자는 장윤기를 모르고 있었다고 해도
02:18사전에 이미 범죄 타겟을 정해두고 미행해서 실제로 범행에 나아갔다면 이건 계획범죄입니다.
02:26당연히 처벌 수준도 양형에 있어서 더 참작이 되어서 높아질 수밖에 없는 요인이기 때문에
02:31만약 이것이 사실로 드러나게 된다면 공소장 변경 그리고 추가 증거자료 제출을 통해서
02:37형량이 더 높게 나올 수 있는 그런 절차들 반드시 거칠됩니다.
02:44장윤기의 범행 자체도 끔찍하고 소름이 돋는데요.
02:47수사팀은 이걸 알고도 수사하지 않았다는 부분이 온 국민이 공분을 금치 못하는 부분입니다.
02:54어제 경찰이 발표한 특별수사단이 발표한 수사팀장의 혐의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여러 개인데요.
03:03범행 당일 리얼돌과 케이블 타일을 압수하지 않았고
03:06장윤기 집 비밀번호와 차량키를 아버지에게 전달을 했죠.
03:10그 다음 날에는 스토킹 보고서의 특정 내용을 삭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3:15또 며칠 뒤에는 팀원에게 이게 뭡니까.
03:18성적으로 이 사건을 몰고 가지 말라고 말한 것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03:24조금 전에 수사팀장이 변호인을 통해서 사과문을 또 공개를 했는데요.
03:28부실 수사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03:30그런데 억울하다고요?
03:32이게 또 무슨 말입니까?
03:34억울하다라는 입장을 폈습니다.
03:37어제 공개된 내용을 보자면 사실상 증거를 조직적으로 은폐에 가담한 부분들이 확인이 됐는데요.
03:43이와 관련해서 본인이 부실 수사한 점, 수사에 만전을 기하지 못한 점은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도 밝히면서
03:51지금 언론에 공개되고 있는 것처럼 마치 제식구 감싸기식 수사, 일부러 가해자를 두둔하기 위해서
03:59수사 방향을 짜맞춰두고 수사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편 겁니다.
04:03결국 앞으로 계속해서 수사가 진행되고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04:08법적인 판단을 구할 수밖에 없는 사안으로 보냈습니다.
04:15수사팀장, 대체 왜 이렇게까지 했을까요?
04:19경찰의 특별수사단은 그 이유를 이렇게 파악했습니다.
04:25구속된 강력팀장은 위선에서 스토킹과 살인사건을 연결시키지 못하도록 지시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04:34강력팀장이 강간목적 살인으로 의울하지 않고 단순 살인으로 송치하게 된 동기가 부당한 지시를 받은 것인지
04:43다른 배경이 있는지 여부 등을 다각도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04:50부실 대응 지적을 피하기 위해서 부실 수사를 지시했다는 말인데
04:55이게 말이 되는 걸까요?
04:57사실이라면 정말 어리석기 그지없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05:02지난 3월에 있었던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 기억하시죠?
05:06이 사건으로 해당 관할 경찰관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거든요.
05:13그러니까 우리도 저렇게 될 수 있으니 쉬쉬해라 이렇게 했다는 얘기잖아요.
05:18이게 말이나 되는 변명입니까?
05:22일단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이 3월에 있었습니다.
05:25그 이후에 경찰의 초동 대응이 너무나도 잘못됐다는 지적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질타를 하기도 했어요.
05:32여러 차례 스토킹 신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부분 때문에 큰 논란이 됐었는데요.
05:39이로부터 두 달 정도가 채 지나지 않아 이 장윤기 사건 발생했습니다.
05:44그러니까 경찰들도 조급할 수 있었다.
05:47어떤 대응의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성범죄 동기라든가 어떤 관계성 범죄라는 부분이 부각되는 것에 조심스러웠다라는 취지 또 주장도 있는
05:58겁니다.
05:58단순히 인접한 사건들이었다 관계성이 있는 범죄라는 점에 총점에 맞춰졌다라고만 평가하기는 어려워 보이고요.
06:06총체적인 부실 대응이 드러났다는 점에서는 유사한 사건이다라는 생각 듭니다.
06:11알겠습니다.
06:13어제 특별수사단의 발표는 중간 수사 결과입니다.
06:16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저희도 예의주시하고 계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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