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안심 먹거리 마크로 통하는 햇섭 인증은 가축사육농장에도 적용되는데요.
00:06최근 3년간 전국 농장 720곳이 별도 현장 확인 없이 유선전화만으로 햇섭 인증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4어찌 된 일인지 권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가축사육농장의 위생과 방역상태를 관리하는 햇섭 인증체계는 식탁 먹거리 안전과 직결됩니다.
00:272021년 정부는 코로나19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진 지역 농장에 한해 비대면 심사를 허용했습니다.
00:38규제 완화 일환이었지만 오히려 먹거리 불안을 키우는 부메랑이 됐습니다.
00:44최근 3년간 유선전화 인터뷰만으로 햇섭 인증을 따낸 전국 가축농장은 720곳, 건수론 800건에 육박합니다.
00:54지역별로는 경기권, 가축별로는 돼지 농장이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01:01특히 436곳은 3년 넘게 현장평가 없이 햇섭 인증을 유지했는데,
01:085, 6년간 한 차례도 대면 조사를 받지 않은 농장이 291곳에 달했습니다.
01:15최소한의 보조수단인 사진 확인이나 화상 통화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01:20별 문제 없이 자라고 있다는 농장 측 주장을 사실상 고지곳배로 믿어준 셈입니다.
01:38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증빙서류 등을 의무 첨부하도록 관련 지침을 바꿨지만,
01:44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엔 비대면 햇섭 인증이 언제까지 가능한지 기한도 명시되어 있지 않아 보완이 시급합니다.
01:53YTN 권민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