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계에서 가장 큰 온전한 온대 대초원 중 하나로 꼽히는 몽골 동부 도르노주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대형 초원 화재가 일본계 현지
00:10대기업 임원진의 불법 레저 활동 중 발생한 인재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00:15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0월 8일경 몽골 최동단 도르노주 허르크 지역의 농로그 국경 보호구역에서 발생했습니다.
00:24몽골 당국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몽골 최대 이동통신사인 모비콤의 일본인 대표 및 고위 임원진 일행이 국경 보호구역 내에서 불법 사냥과
00:36낚시를 즐기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00:41몽골 비상대책위원회 및 현지 언론은 농로그 엄격 보호구역 내부에서 모비콤 경영진 일행이 탄 니산 파트롤 차량에 불이 붙어 주변 건초로
00:51번지는 모습과 인공 강우 조치 및 인근 영토의 80%가 불에 탄 피해 현황 사진을 보도했습니다.
00:58엄격히 통제되는 국경 보호구역에 무단 진입한 일행의 차량 중 한 대에서 스파크 등으로 인한 화재가 시작되었고 불길이 급도로 건조한 마른
01:10초원으로 순식간에 번진 것으로 전해졌는데 강풍을 탄 화염은 중국 국경 지대인 네몽골 자치구 방향으로 급격히 확산되었습니다.
01:18사태 초기 모비콤 측은 통신 설비 점검 및 현장 작업 중 발생한 사고라고 해명했으나 사적 목적의 불법 레저 활동이었다는 정황이
01:28드러나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01:31특히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도르노주의 농로그 엄격 보호구역 역시 생태적 가치가 극도로 높은 핵심 보존구역이었기에 현지 및 국제적으로 환경 파괴에
01:42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