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도 오산에서 태어난 지 2개월 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친부가 송치됐습니다.
00:07숨진 딸에게 미안하다면서도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00:11박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양팔을 붙들린 채 경찰서를 빠져나옵니다.
00:22태어난 지 2개월 된 친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A씨가 송치됐습니다.
00:38A씨는 지난 11일 새벽 경기 오산시에 있는 자택에서 딸의 얼굴과 머리 등을 양손으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00:46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가 잠자지 않고 계속 울자 따지기 나서 때렸다며 범행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00:54다만 숨지게 할 생각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1:05경찰은 폭행 부위나 방법 등을 근거로 A씨에게 딸을 살해할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01:11A씨에게 적용한 혐의를 아동학대 치사에서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변경했습니다.
01:17A씨의 아내는 당시 다른 방에 있어 딸이 폭행당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2경찰은 남은 가족들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연계해 지원과 보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29YTN 국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