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이스라엘 야권이 가자지구 전쟁 참사에 분노한 민심 등 역대 최고의 여권을 막고도
00:07베냐민 네타냐후 정권을 축출할 역사적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다고 평가했습니다.
00:12대표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의 여권연합이 53석, 가디 아이젠코트 주도의 야권 진영이 48석을 얻어 양측 모두 단독 과반
00:21의석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00:22무려 19석 안팎을 확보한 아랍계 정당과 손잡을 경우 과반을 넘겨 정권교체가 가능하지만 주요 시온주의 야당 지도부들이 아랍계와의 연정을 단호히 거부하면서
00:32사실상 주도권을 잃은 상황입니다.
00:35외신들은 야권이 강력한 대권주자나 국정 비전 없이 반 네타냐후 구호에만 갇혀 보수 표심을 놓쳤고 우파 성향의 초정통파 유대인이 급증한 인구
00:44구조적 벽도 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0:47이에 따라 단독 과반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최악의 실각 위기를 넘긴 네타냐후 총리가 향후 일부 우파, 야당 인사들의 이탈을 유도해 전격적인
00:56연정 구성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00:59이번 선거가 중동 정세 긴장 완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란 국제사회의 기대와 달리 최근 한 미국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의 3분의 2가 이스라엘
01:08총선 실시 자체를 몰랐다고 답해 동맹국에 극심한 무관심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