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소청에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장경태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00:07사건이 발생한 지 2년 만에 재판이 넘겨진 건데요.
00:10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2안동준 기자, 자세한 기소 혐의 전해주시죠.
00:15네, 서울 남부지방 공소청은 오늘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무소속 장경태 의원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00:22장 의원에게는 준강제추행과 성폭력처벌법상 비밀준수위반 혐의가 적용되는데요.
00:30장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에 있는 식당에서 다른 의원실 보좌진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00:39또 의혹이 불거진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A씨가 국회의원 보좌진이라는 사실을 일부 노출해 2차 가해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00:50공소청이 장 의원을 기소하면서 사건이 발생한 지 2년 만에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00:57공소청이 기소를 결정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01:01그동안 수사 과정도 짚어주시죠.
01:03네, 이번 의혹이 불거지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장 의원은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01:08장 의원은 A씨를 무고등 혐의로 막고소하고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까지 요청했는데요.
01:13하지만 수사심의위와 경찰 모두 장 의원에게 성추행 혐의가 적용된다고 보고 당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01:20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남부공소청은 지난 6월 A씨의 연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는 등 사건 관계인들을 조사했습니다.
01:28또 현장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을 감정하고 사건과 관련된 통화 녹음과 카카오톡 대화 내역 등을 추가 확보하는 등 보완수사와 법리 검토를
01:38거쳤습니다.
01:39지난 20일에는 수사 막판 장 의원을 직접 불러 면담했고 면담 열흘 만에 기소를 결정했습니다.
01:4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동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