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중간선거 이후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간 미국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9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영 기자, 지난달 초부터 하락세를 이어온 국내 증시 상황에 영향을 미친 걸까요?
00:16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의 투자 규모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22한국 예탁결제원 증권정보 포털에 따르면 이번 주 월요일부터 5일간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메이백은 우리 돈으로 약 2조 9,800억 원에
00:33달했습니다.
00:34이는 지난 8월 한 달간 순매수 규모 약 2조 6천억 원보다 많고 9월 한 달간 순매수 약 1조 3천억 원에
00:42두 배가 넘습니다.
00:44단 일주일 만에 이전에 한 달치 이상의 주식을 사들인 셈입니다.
00:4810월 전체 순매수 약 7조 3천억 원과 비교하면 40%에 해당합니다.
00:56서학개미들은 지난 4월과 5월에는 당시 정부가 내놓은 다양한 증시, 복귀 정책 등이 영향을 미쳐서 각각 6,300억 원과 1조 2천억
01:06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01:08하지만 지난 6월 미증시에 대한 투자가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던 이후 최근에는 매수 규모를 확대하는 양상입니다.
01:17이는 코스피가 상반기 때처럼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수개월째 지지부진한 우하향 곡선을 그려오던 상황에서 미 중간선거 이후 최근 급락세를 보인
01:29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01:31여기에 1,500원 선을 상회하던 환율이 1,300원대 중반까지 떨어져 미 증시 투자에 유리하게 환경이 조성된 점도 서학개미의 미증시 매수
01:42확대의 또 다른 요인으로 보입니다.
01:44서학개미가 이번 달 들어 가장 많이 매수한 미 주식은 반도체 제수 3배 레버리지 ETF로 전체 순매수액 중 70% 이상을
01:54차지했습니다.
01:56미 증시 투자 확대는 국내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의 감소 요인이 되면서 지난 5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약 88조 5천억
02:06원으로 한 달 가까이 100조 원을 밑돌고 있습니다.
02:09YTN 황보열입니다.
02:11YTN 황보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