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최근에 잇따르고 있는 사이버 공격의 공통적인 특징은 인공지능을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00:06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이 없어도 치명적인 해킹 공격이 가능해 대응 시스템을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5김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우리 금융권을 노린 연쇄 해킹 공격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00:25해커들은 중국산 인공지능 도구인 아르텍스를 이용해 공격 대상을 물색한 뒤 취약점을 파고드는 수법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00:34아르텍스는 목표 대상만 지정하면 정보 수집과 판단, 실행, 검증까지 사이버 공격을 자동화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00:42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없어도 짧은 시간 안에 빠르고 광범위한 보안 취약점 탐색이 가능한 겁니다.
00:48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유지하던 금융권에서 잇따라 해킹 피해가 일어난 것도 미처 대비하지 못한 취약점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00:59차이점은 속도의 문제인데, 그리고 범위에 대한 문제입니다.
01:04지금은 AI한테 일정 계획만 주면, 자기가 전략적인 계획을 갖고 해킹 시도를 해보려고 모든 사이트에 대해서 다 할 수 있다는 거고.
01:15인공지능을 활용한 해킹이 일성화하는 만큼 대응 방식도 이제는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1:23지금과 같은 사후 대처 방식이 아닌 사전 예방과 해킹 징후 탐지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30이제 사고가 터진 뒤 수습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위험을 사전에 찾아내고 취약점을 제거하며,
01:37만일의 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사적, 종합적, 선제적 보안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01:46국가 사이버 보안을 전담하는 통합 컨트롤타워의 필요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0민간 분야는 물론 공공부문까지, 부처에 따라 제각각 대응하는 현재 시스템으로는 고도화하고 일성화하는 해킹 공격을 막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02:00대응 체계가 민간과 공공과 행정망과 관련된 부분들이 체계가 다 분리되어 있습니다.
02:06보안 체계에 관련된 분리되어 있는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봐야 하는 부분이 하나 있고요.
02:13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이 된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사람이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02:19그만큼 기존 사이버 안보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작업 역시 전례 없는 수준의 빠른 대처가 절실해졌습니다.
02:27YTN 김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