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가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00:06새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건데요. 법원 판단에 관심이 쏠립니다.
00:11이수빈 기자입니다.
00:15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에서 뇌물을 받고 대북송금을 공모한 혐의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입니다.
00:23항소심 판결을 내린 수원 고등법원에 외국한 거래법 위반에 대한 판결이 잘못됐다며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00:32그러면서 기존 판결을 뒤집을 새로운 증거가 확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00:37국가정보원 문서와 박상용 검사의 통한 옥치 등을 근거로 제출했습니다.
00:43이전 부지사는 북한에 돈을 보내지도 보내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쌍방울이 대납한 것으로 검사실에서 조작했다는 겁니다.
00:51김성태 회장은 2019년 7월 마닐라에서 리오남에게 방북 비용 70만 달러를 직접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01:00그러나 국정원 자료에 따르면 리오남이 그때 필리핀에 입국한 기록은 없었습니다.
01:07재심은 유죄 확정 판결에 불복해 다시 재판받을 수 있는 구제 절차입니다.
01:13판결 근거가 된 증거가 유죄 변조됐다더나 허위라는 게 증명됐을 때 청구할 수 있습니다.
01:18법원은 재심 청구서를 검토하고 사실도사와 신문을 거쳐 재심 개시 여부를 결정합니다.
01:25이전 부지사 측이 제출한 자유들이 유죄 판단을 다시 따져볼 만큼 결정적인 것으로 인정될지가 관건입니다.
01:33이전 부지사 측은 쌍방울이 주가 부양 목적으로 북한에 송금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하는데
01:38이런 증거만으로 공모 연관성을 부정할 수 있느냐도 쟁점입니다.
01:43이전 부지사 측은 재심 청구에 앞서 정치적 강압수사와 구금으로 인한 인권 침해를 주장하는 진정서를
01:50유엔 산하기구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01:53법원의 재심 개시 여부 판단은 같은 사건으로 재삼자 뇌물 혐의로 기소돼
01:58재판 절차가 멈춰있는 이재명 대통령 사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02:02YTN 이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