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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활동하다 베트남으로 도피해 위조 명품을 판매하던 일당이 잡혔습니다.

게릴라식 라이브 방송으로 주문을 받았는데, 국내 유튜버가 적발되자 베트남 현지 유튜버를 모집해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가짜 명품을 파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라방'입니다.

위조 명품 진열대를 배경으로 이른바 '짝퉁' 가방을 하나씩 꺼내 보여줍니다.

[위조 상품 유통 피의자 : 이번 주 신상들입니다. 마지막입니다. 이번 달. 이 물량이 아마 국내에 풀리는 물량의 마지막입니다.]

진짜와 가깝다는 의미의 '최상품'이라는 자막을 내걸었습니다.

해외에 있는 자신을 찾지 말란 농담까지 합니다.

[위조 상품 유통 피의자 : 나를 시샘하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 날 왜 찾니? 태국으로 와라, 날 찾을 거면. 그만 좀 찾아라.]

국내에서 위조 상품을 팔다가 베트남으로 도피한 A 씨입니다.

국내에 있는 유튜버에게 위조 상품을 공급하다가 유통망이 적발되자 베트남 현지에서 유튜버를 모았습니다.

유튜버 10여 명이 게릴라식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7월부터 열 달 동안 '짝퉁' 판매를 계속했는데,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식재산처 '상표 경찰'이 베트남 수사기관과 공조해 현지에서 A 씨를 붙잡아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베트남 현지 사무실에 남아있던 위조 상품은 8천여 점, 37억 원어치였습니다.

[정연우 / 지식재산처 차장 : 해외 현지에서 인터폴과 공조를 통해서 체포해서 국내로 압송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지식재산처는 위조 상품 판매자가 해외로 도피해도 끝까지 추적해서…]

전 세계 짝퉁 무역 규모는 600조 원에 달합니다.

최근에는 주로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데, 적발될 경우 물품이 폐기되기 때문에 가짜인 걸 알고 산 소비자라면 돈만 내고 물건은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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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내에서 활동하다 베트남으로 도피해 위조 명품을 판매하던 일당이 잡혔습니다.
00:05게릴라식 라이브 방송으로 주문을 받았는데 국내 유튜버가 적발되자 베트남 현지 유튜버를 모집해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00:13보도에 장하영 기자입니다.
00:18가짜 명품을 파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라방입니다.
00:22위조 명품 진열대를 배경으로 이른바 짝퉁 가방을 하나씩 꺼내 보여줍니다.
00:27이번 주 신생들입니다.
00:30이게 마지막입니다. 이번 달.
00:32이 물량이 아마 국내에 풀리는 물량의 마지막입니다.
00:36진짜와 가깝다는 의미의 최상품이란 자막을 내걸었습니다.
00:40해외에 있는 자신을 찾지 말란 농담까지 합니다.
00:44내가 희생한 사람이 엄청 많아요.
00:47날 왜 찾니? 태국으로 와라. 나 찾을 거면. 그만 좀 찾아라.
00:53국내에서 위조 상품을 팔다가 베트남으로 도피한 A씨입니다.
00:57국내 있는 유튜버에게 위조 상품을 공급하다가 유통망이 적발되자 베트남 현지에서 유튜버를 모았습니다.
01:06유튜버 10여 명이 게릴라식 라이브 방송을 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7월부터 10달 동안 짝퉁 판매를 계속했는데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01:14지식재산처 상표 경찰이 베트남 수사기관과 공조해 현지에서 A씨를 붙잡아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01:22베트남 현지 사무실에 남아있던 위조 상품은 8천여 점, 37억 원어치였습니다.
01:27해외 현지에서 인터풀과 공조를 통해서 체포해서 국내로 압송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01:35앞으로도 지식재산처는 위조 상품 판매자가 해외를 도피해도 끝까지 추적해서...
01:41전 세계 짝퉁 무역 규모는 600조 원에 달합니다.
01:45최근에는 주로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데 적발될 경우 물품이 폐기되기 때문에
01:51가짜인 걸 알고 산 소비자라면 돈만 내고 물건은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01:56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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