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군의 현장 조사 그리고 국과수 감식 결과 등을 종합해 곧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00:08국방부 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0박선영 기자, 발표가 곧 나올 줄 알았는데 조금씩 늦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유가 뭡니까?
00:17우리 장병 3명을 다치게 한 폭발물이 북한군 지뢰인지 아닌지에 따라 파장이 달라지는 만큼 군은 발표 내용을 신중하게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00:27보입니다.
00:27군은 오늘 사고 현장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5군은 잠시 뒤 8시 반쯤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00:39지금까지 취재된 바에 따르면 북한군 지뢰 가능성에 무기가 실리는 거죠?
00:46북한군 지뢰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00:51우선 우리 군이 해당 지역에 지뢰를 매설하지 않았고 부산 간부들의 부상 정도도 우리 군이 주로 사용하는 대인 지뢰와는 차이가 나는
00:59점이 고려됩니다.
01:01또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장병들이 북한의 목함 지뢰와 형상이 비슷한 물체를 벗다 이렇게 진술한 걸로 전해집니다.
01:09다만 플래스틱 재질처럼 보였다는 진술도 있어 조금 뒤 군의 설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01:14자, 만일 북한 지뢰로 확인이 된다면 그러면 누가 언제 갔다 놨느냐가 더 큰 문제가 되는 거 아닙니까?
01:24맞습니다. 사실 오늘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서 봐야 할 대목입니다.
01:29북한군 지뢰로 확인되더라도 북한군이 내려와 매설한 것인지 떠내려온 것인지에 따라 사안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01:37매설된 흔적이 확인됐다면 북한군의 군사 붕괴선 침범과 정전협정 위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1:45반면 언제 어떻게 그곳에 놓였는지를 특정하지 못한다면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1:51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현장 조사가 늦었다는 논란, 이것도 설명이 나올까요?
01:58네, 이 부분도 우리 군이 설명해야 할 대목입니다.
02:02현장 조사는 사고 발생 엿새 뒤에 시작됐습니다.
02:04군은 사고 지점이 미확인 지뢰지대여서 추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한 접근로부터 확보해야 했다는 입장입니다.
02:13하지만 왜 사고 직후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그 사이 증거가 훼손되거나 유실된 가능성은 없었는지에 대한 논란은 남아 있습니다.
02:22결국 조금 뒤 군 발표에서는 폭발물이 북한군 지뢰로 확인됐는지, 오늘 현장에서 어떤 물증을 확보했는지,
02:29그리고 북한 지뢰라면 언제 어떤 경위로 군사 붕괴선 남쪽에 놓이게 됐는지, 이 세 가지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37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40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