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군과 유엔군 사령부가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를 북한의 지뢰 도발로 규정하고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00:09군당국은 북한에 대한 엄정조치를 예고했지만 실질적인 대북 제재 수단이 마땅치 않아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0:16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군과 유엔군 사령부는 DMZ 폭발사고에 대해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으로 결론내렸습니다.
00:27현장 조사 중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북한군의 대인 지뢰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00:34우리 장병들이 북한군의 지뢰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00:44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기존 남북 간 합의 정신을 해치는 것으로.
00:50군은 그동안 사고 원인이 북한의 지뢰 도발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는데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없습니다.
01:01지난 2015년 목함 지뢰 도발 당시에는 사건 발생 6일 만에 11년 동안 중단됐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격 재개했습니다.
01:11이후 남북이 서로 폭격을 주고받는 등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달을 정도로 강력한 압박수단이었습니다.
01:21이번에도 철거된 확성기를 재설치할 수는 있지만 정부의 평화공존 대북정책 기조 속에 섣불리 선택하기 어려운 카드입니다.
01:30강신철 북방부 장관은 북한군이 직접 MDL 인암에 묻은 지뢰를 철거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고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01:50다만 북한이 자신의 행위를 부인하는 상황이라 이마저도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01:57이 때문에 군사적 경고나 대북 경계, 감시태세 강화 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2:06YTN 김혜은입니다.
02:09이재명 대통령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의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당한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늘 오전 국군수도병원을 직접 찾았습니다.
02:19이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회복에 전념할 것을 당부하며 충분히 예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2:25청와대 연결합니다.
02:26정일용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02:29김성환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공개한 내용인데요.
02:34이재명 대통령은 서부전선 DMZ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당한 군관부 3명이 치료받고 있는 국군수도병원에 오늘 오전 병문안을 갔습니다.
02:45지난 21일 지뢰 사고가 발생한 지 9일 만에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부상 장병들을 직접 만나 위로를 전한 겁니다.
02:52이 대통령은 우선 장병들에게 회복에 전염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02:58부상 장병들은 어느 자리에 있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며 회복 후 군복무를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3:07이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치료와 재활은 물론 군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충분히 예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3:16또 함께 방문한 강훈식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 참모들에게도 부상자들의 예우가 군의 사기와 직결되는 만큼 반드시 챙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03:27이 대통령은 부상 장병 가족들의 고충도 경청했는데요.
03:32가족들은 음모론을 펼치는 사람이 많아 힘들다고 호소하며 이 대통령에게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03:41이 대통령의 이번 위무는 부상 장병 가족들의 우려를 반영해 일체 촬영 없이 조용히 이뤄졌습니다.
03:48앞서 지난 21일 서부전선 DMZ에선 수색작전을 하던 육군 25사단 소속 간부 3명이 북한군 치료로 추정되는 폭발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03:59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02북한이 DMZ 치료에 폭발사고를 두고 남한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여야는 한 목소리로 규탄에 나섰습니다.
04:10이런 가운데 국가정보원은 북한군 포로 송환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과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공감대와 합의가 있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04:20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양동훈 기자.
04:23네, 국회입니다.
04:24김여정 부장의 발표를 두고 정치권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죠.
04:30네, 북한이 언제 도발을 시인한 적이 있었느냐 또 예상된 수순이다.
04:35여야 모두 공통된 반응입니다.
04:36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한다며 자작극 운운하는 북한 당국의 태도는 더욱 비판하고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4:59국민의힘도 정전협정 위반을 전면 부인하고 자작 광대극이라고 주장한 김여정 부장의 발언은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5:19오늘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현안 보고도 받았는데요.
05:25국정원은 김여정 부장의 발언이 로우키, 즉 절제된 기조로 발언하는 거로 평가하고 있으며 자작극을 주장하는 건 북한과의 연관성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담긴
05:35것으로 분석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05:38이런 가운데 사고 조사와 후속 대처 등을 놓고 여야 간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5:43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우리 군은 국민 앞에 단 한 점 숨김 없이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했다며 국민의힘은 윽박지르기와 전혀 근거 없는
05:51일방적 주장으로 일관하면서 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데만 주력했다고 비판했습니다.
05:57반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앞두고 유엔사의 조사 요구가 미뤄졌고 증거를 훼손할 장대비가 쏟아진 뒤에야 비로소 조사가
06:06시작됐다고 주장하며 이적 행위라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6:09어제 국회 국방위원회는 밤늦게까지 현안 질의를 벌이며 북한 규탄 결의문 채택도 논의했지만 세부 내용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을 보여 무산됐습니다.
06:29앞서 말씀드렸듯 국정원은 국회에 북한 관련 현안들을 보고했는데요.
06:33야당 간사인 유영하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군 포로 2명의 국내 송환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 시작 단계부터
06:41비공개로 진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06:45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송환 사실을 공개한 건 포로 송환을 계기로 한국에서 무기 등을 더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생기지
06:55않을까 기대한 거로 보인다는 게 정보당국 분석이라고 말했습니다.
06:58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북한과 미국이 관계 진전 가능성을 열어놓고 핵 보유국 인정 등 대화 조건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07:08북미 대안은 에이펙 전후 50% 정도 성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7:15국민의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도 포로 송환 문제와 지뢰 폭발 사건 관련 등 내용으로 긴급 현안 질의를 열었습니다.
07:24하지만 조현 외교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모두 참석하지 않았고 민주당도 현안 질의에 실익이 없다며 불참해 국민의힘 위원들과 무소속 한동훈
07:34위원만 참석한 채 40여 분 만에 회의를 마쳤습니다.
07:38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07:42귀가하던 여고생을 성범죄 목적으로 살해한 장윤기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07:48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택했는데요.
07:54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7:56김진두 기자, 법원이 검찰 구형과는 달리 무기징역을 선고했는데 재판부가 밝힌 양형 이후부터 전해주시죠.
08:05광주지방법원은 강간등살인과 살인미수 등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08:12재판부는 우선 장윤기의 주요 공소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08:16재판부는 잔혹하고 무자비한 폭력으로 어린 여고생의 생명을 나타났고
08:21수사 과정에서도 순간을 모면하려는 허위 진술로 인간했다며
08:25죄질이 매우 극악하다고 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08:29다만 재판부는 사형은 인간의 생명을 즉각 박탈하는 예외적 형벌로 엄격한 요인을 갖춰한다며
08:35현행법상 절대적 정신형이 없더라도 사형 선고는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08:41그러면서 이번 무기징역 선고는 피곤에 대한 선처가 아니며
08:45생존하는 동안 결코 가습방을 허용하지 않고
08:48사회에서 영국 격리에 종신토록 참회게 하려는 취지임을 판결문에 명시했습니다.
08:56하지만 사형을 촉구해온 유족과 시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09:01현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09:02네,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법정 내 유가족과 시민들 사이에서는 오열과 탄식이 터져났습니다.
09:10선고 식후 가진 입장 발표에서 고 이채훈 양의 유가족은 법원의 판결을 들으며 또 한 번 죽었다면서
09:16이번 판결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9:20유족들은 사형을 선고하지 않을 것이라면 단 하루의 가명도 가습방도 불가능한
09:26가습방 없는 무기징역을 조속히 법조화해 강력 범죄자를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09:32아울러 사건 초기 진실을 안도질하고 증거를 인멸하려 했던 경찰 관계자들에 대한
09:38철저한 성역 없는 수사와 엄벌도 촉구했습니다.
09:41앞서 검찰은 범행의 잔혹성과 높은 재범 위험성을 이유로 사형을 구형했던 만큼
09:47판결문을 검토한 뒤에 조만간 항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9:51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윤두입니다.
09:55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09:593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03지난달 일반 신용대출 금리도 6%를 돌파하는 등 2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0:10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0:13윤태인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군요.
10:16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10:21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0:247월보다 0.18%포인트 오른 4.66%를 기록했습니다.
10:29지난 2022년 11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10:34한국은행은 단기 지표금리와 보금자료론 금리가 오르고
10:37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축소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0:43또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소폭 내리긴 했지만
10:46정책 대출보다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10:49일반 시중은행 자체의 주담대 취급 비중이 늘어난 영향도 있었다고 부연했습니다.
10:54주담대 가운데 고정형 금리는 4.88%로 11개월 연속 상승했고
10:59변동형 금리는 4.53%로 집계됐습니다.
11:03또 지난달 주담대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35.3%로
11:077월보다 3.4%포인트 늘면서 10개월 만에 상승했습니다.
11:11이에 대해 한은은 고정형 대비 변동형 금리의 상승폭이 더 컸고
11:16그 영향으로 고정금리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1:20지난달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0.36%포인트 오른 6.33%로
11:25지난 2024년 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1:30한은은 지표금리인 은행채 단기물 금리 등이 상승한 가운데
11:34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증가 등에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1:39변동형 지표금리인 코픽스 금리가 오르면서
11:41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4.35%로 0.16%포인트 올랐습니다.
11:47주택담보대출과 일반 신용대출이 모두 오르면서
11:50가계대출 금리는 연 4.76%로 넉 달 연속 상승해
11:54지난 202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1:57이 밖에도 단기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11:59대기업 대출 금리와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모두 상승했고
12:03지난달 기업 대출 금리는 7월보다 0.1%포인트 높아진
12:084.3%로 집계됐습니다.
12:10이에 따라 가계와 기업을 통틀어
12:12전체 은행권 대출 금리는 0.13%포인트 오른
12:154.4%로 집계됐습니다.
12:17저축성 수신 금리는 3.21%로
12:207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12:22이에 따라 대출 금리와 수신 금리의 차이인
12:25예대 금리 차는 1.19%를 기록해
12:27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12:29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12:33늦은 오후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12:35중부와 전북의 가을비가 내립니다.
12:37비가 그친 뒤 내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12:40쌀쌀해질 전망인데요.
12:42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2:44맹희정 캐스터
12:47서울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12:50지금은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 것 같은데요.
12:52퇴근길에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온다고요?
12:57네 맞습니다.
12:58서울은 점차 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13:01앞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13:05퇴근길 무렵에는 수도권 지역에
13:07밤에는 충청과 전북 북부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13:11비의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13:12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에 5에서 30mm,
13:16그 밖의 지역에는 5에서 10mm가 예상됩니다.
13:19비가 그치고 난 뒤 10월의 첫날은
13:21내일부터 날이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13:24내일 아침 기온 서울 12도, 대전 13도로
13:27오늘보다 4에서 5도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겠고요.
13:31한낮 기온도 서울 20도, 전주 22도 등
13:34내륙은 대부분 20도 안팎에 머무르겠습니다.
13:36개천절 연휴인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13:39중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또 한 차례
13:42가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13:44현재 태풍 수리계는 도쿄 남쪽 바다를 따라
13:47이동하고 있습니다.
13:48태풍은 내일 저녁 도쿄 동쪽 해상에서
13:50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13:53하지만 여전히 곳곳에 비바람이 불고 있고
13:56아시안게임이 진행 중인 라이치연에는
13:58호우와 강풍 등 기상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14:01막바지 야외 경기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14:03북쪽에서 한기가 남아하면서
14:06내일부터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14:09뚝 떨어지겠습니다.
14:10지금까지는 겉옷을 챙겨다니지 않아도
14:12크게 쌀쌀하지는 않았는데요.
14:15내일부터는 두툼한 겉옷과 재킷을 착용하는 등
14:18옷차림에도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14:21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YTN 맹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