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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 출연 : 강하나 YTN 프랑스 파리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말 파리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현지 우리 한인들의 피해는 없었는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파리 강하나 특파원과 연결해 현지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강하나 리포터.

[강하나]
네, 프랑스 파리입니다.


프랑스 루브르까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프랑스 거리 상황은 어떻습니까?

[강하나]
지난 주말 시위 과정에서 방화와 약탈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피해 수습과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는 몽텐뉴 거리 등 명품매장이 밀집한 곳에서도 유리창이 깨지고 상품이 약탈당했습니다. 다만 파리 전역에서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아니고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소요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한인들의 인명이나 재산 피해 여부는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만큼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시위가 학생들이 열악한 교실 환경 등을 문제 삼으며 시작됐는데, 이제는 고물가 등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로 번졌습니다. 실제 물가라든가 공공인프라 등에 문제 삼으며 시작됐는데, 이제는 고물가 등 어려움이 있는 걸까요?

[강하나]
이번 시위는 학교시설과 교사 부족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에서 시작했지만 생활비 부담과 공공 서비스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확대됐습니다. 학생들이 지적하는 것은 단순히 교실이 낡았다는 수준만은 아닙니다. 파리 북부 생드니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누수로 천장이 무너진 사례가 있었고 학생들은 임시교실의 냉난방 문제와 대체교사 부족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교에서도 화장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기본적인 위생용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물론 학교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교육 여건이 달라진다는 점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식료품과 주거비, 에너지 비용 등 생활비 부담에 대한 항의가 합류한 겁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더라도 이미 오른 가격 때문에 가계가 느끼는 부담은...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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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화면 보신 것처럼 지난 주말 파리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0:05특히 현지 우리 한인들의 피해는 없었는지 그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00:10파리에 있는 강하나 특파원 연결해서 현지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00:14강하나 리포터.
00:16네, 프랑스 파리입니다.
00:18먼저 주말 새 시위가 격화되면서 주요 관광지인 르브르까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00:23현재 프랑스 거리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7네, 지난 주말 시위 과정에서 방어와 약탈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피해 수습과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5파리에서는 몽땐유 거리와 생도노래 거리 등 명품 매장이 밀집한 곳에서도 유리창이 깨지고 상품이 약탈당했습니다.
00:43다만 파리 전역에서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아니고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소요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0:51우리 한인들의 임명이나 재산 피해 여부는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00:57피해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만큼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01:05처음에는 시위가 학생들이 열악한 교실 환경들을 문제 삼으면서 시작이 됐는데
01:11이제 고물가 등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로 번졌습니다.
01:14실제로 물가라든가 공공인프라 등에 어려움이 있는 걸까요?
01:19이번 시위는 학교 시설과 교사 부족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에서 출발했지만
01:25생활비 부담과 공공서비스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확대됐습니다.
01:29학생들이 지적하는 것은 단순히 교실이 낡았다는 수준만은 아닙니다.
01:34파리 북부 생도니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누수로 천장이 무너진 사례가 있었고
01:39학생들은 임시 교실의 냉난방 문제와 대체 교사 부족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01:44다른 학교에서도 화장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기본적인 위생용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01:52물론 학교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01:56하지만 학생들은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교육 여건이 달라진다는 점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02:04여기에 식료품과 주거비, 에너지 비용 등 생활비 부담에 대한 항의가 합류한 겁니다.
02:10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더라도 이미 오른 가격 때문에 가계가 느끼는 부담은 여전히 클 수 있는데요.
02:17결국 교육 환경 개선 요구가 정부의 예상과 공공서비스 정책 전반에 대한 반발로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2:26그리고 14살 소년이 체류탄을 맞으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02:30과잉 진압이나 물리적 충돌이 좀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02:35안전 확보가 좀 중요해 보이는데 프랑스 정부 시위에 대처를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02:40방어와 약탈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
02:47앞서 지난달 28일 파리 북서부 생투왕 로몬에서는 14살 학생이 경찰이 발사한 체류탄에 얼굴을 맞아 턱뼈가 부러지고 치아가 크게 손상됐습니다.
02:58해당 경찰관은 중대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정식 수사 대상이 올랐습니다.
03:02이후 북부 랑스에서도 15살 학생이 경찰 진압용 수류탄 폭발로 손을 잃으면서
03:09정부는 고등학교 시위 현장에서 해당 종류의 수류탄 사용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03:15정부는 추가 폭력을 막기 위해 지역별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03:19파리에서는 리퓨블리콜 강정과 레알지구의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통행 금지가 시행됐고 일부 지역에서도 집회가 금지됐습니다.
03:31파리 전체에 대한 전면 통행 금지는 아닙니다.
03:35마크롱 대통령은 방어와 약탈에는 사법적 책임을 묻겠다면서도 평화적인 시위 참가자들의 요구에는 정당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03:44결국 정부는 폭력 행위를 막는 동시에 진압 과정에서 시민과 미성년자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에 대한 답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03:56이렇게 프랑스 사회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이 가수 셀림디옹 콘서트에 참석해서 문매를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04:05현지 여론은 어떻습니까?
04:06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대규모 시위 전날인 지난 16일 빨에서 열린 셀림디옹 콘서트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나왔습니다.
04:16학생들은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시민들은 생활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이들의 어려움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입니다.
04:27특히 이후 시위가 방어와 약탈로 번지면서 정부가 사태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대비했느냐에 대한 비판과도 맞물렸습니다.
04:36다만 콘서트 참석에 대한 비판을 프랑스 국민 전체 반응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04:42현재는 정부가 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응답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어떤 이유로도 방어와 약탈은 정당화할 수 없다는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04:53지금까지 YTN 강하나 파리 리포터 연결해서 프랑스 시위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05:0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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