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한 달 넘게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머물고 있던 상어 북항이 어제 8시간 가까운 작업 끝에 결국 드디어 북항이를
00:14수로 밖으로 밀어냈습니다.
00:17그래서 성공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잘 가라고 이별 인사까지 해줬는데 북항이가 지금 다시 돌아왔다고요?
00:26다시 돌아왔습니다. 1차 차단막이 쳐져 있었어요. 수로 밖으로 일단 내몰았고 다시 수로로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1차 차단막을 쳐놨는데요.
00:37그 그물 밑으로 또 북항이가 통과해서 안쪽으로 들어온 겁니다. 현재 1차 차단막과 2차 차단막 이 사이쯤에 위치해 있는데 30m밖에 되지
00:47않는 좁은 공간쯤에 있는 겁니다.
00:49일단 차단막을 좀 걸어내고 북항이가 좀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장치는 해놨지만요. 수온이 문제입니다.
00:57이 흑상어 같은 경우에는 한 18도에서 26도 사이에 수온에서 살 수 있는데 지금 이 북항의 수온이 한 22도 정도 된다고
01:05해요.
01:05날씨가 추워지고 있으니까 더 떨어질 수 있어서 북항이가 살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요.
01:13빠른 시일 내에 추가적으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조치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01:20말이라도 통하면 설득해서 내보낼 텐데 왜 얘는 자꾸 들어오는지 모르겠네요.
01:25일단 그냥 놔두면 북항이한테 정말 안 좋은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잖아요.
01:32그렇죠. 최근에 북항이 상태가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지느러미 같은 곳에 보면 곳곳에 상처가 나 있습니다.
01:38아무래도 넓은 바다보다는 이 좁은 수로 안에 갇혀 있다 보니까 여기저기 좀 부딪혀서 피부 표면에 상처도 생겼고요.
01:47특별하게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도 포착되지 않다 보니까 활동성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01:53그렇다면 더 힘이 빠지기 전에 더 상처가 나기 전에 원래 살던 곳으로 나가는 것이 북항이에게 더 안전할 것이다 라는 전문가들
02:02지적 나오고 있어서요.
02:03그런데 현 시점에서는 또 무리하게 내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니 좀 차분히 방안을 좀 생각해 볼 지점입니다.
02:10그렇군요. 북항아 이제 좀 가라. 좋은 데로 가라.
02:15좀 이렇게 본인한테도 위험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