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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 전


[앵커]
상해버린 음식을 대량으로 폐기하는 일이 유럽 곳곳의 대형마트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냉장시스템을 노린 해킹 공격에 냉장고 온도가 50도까지 치솟은 건데요.

유럽 7개국에서 마트 수십 곳이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음식물이 가득 담긴 봉투를 끌고 가는 마트 직원들.

건물 밖에도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냉장고엔 다 상해버린 제품들이 남아있습니다.

[마티외 틸만 / 벨기에 마트 매니저]
"영하 20도로 유지돼야 할 제품들이 모두 영상 20도를 넘었습니다."

밤사이 마트의 냉장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냉장고 온도가 최고 50도까지 급상승 한 겁니다.

벨기에와 스웨덴 등 유럽 7개국의 수십 개 마트에서 육류와 유제품, 냉동식품을 모두 폐기해야 했습니다.

[리카르드 닐손 / 스웨덴 마트 매니저]
"정말 미친 짓입니다. 사실상 테러나 다름없습니다."

지난달 프랑스에서도 마트 냉장고가 50도로 올라가는 사이버 공격으로 700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럽의 대다수 마트 체인이 냉장 냉동 설비를 인터넷에 연결해 원격으로 관리하는 만큼 이런 연결망이 해킹 공격의 통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연합과 각국 보안 당국은 이번 사태를 식량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고 합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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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상해버린 음식을 대량으로 폐기하는 일이 유럽 곳곳의 대형마트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00:06냉장 시스템을 노린 해킹 공격에 냉장고 온도가 50도까지 치솟은 건데요.
00:12유럽 7개국에서 마트 수십 곳이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00:17이서영 기자입니다.
00:20음식물이 가득 담긴 봉투를 끌고 가는 마트 직원들.
00:25건물 밖에도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00:27냉장고에는 다 상해버린 제품들이 남아있습니다.
00:41밤사이 마트의 냉장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냉장고 온도가 최고 50도까지 급상승한 겁니다.
00:49벨기에와 스웨덴 등 유럽 7개국의 수십 개 마트에서 육류와 유제품, 냉동식품을 모두 폐기해야 했습니다.
01:03지난달 프랑스에서도 마트 냉장고가 50도로 올라가는 사이버 공격으로 700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01:10유럽의 대다수 마트 체인이 냉장 냉동 설비를 인터넷에 연결해 원격으로 관리하는 만큼 이런 연결망이 해킹 공격의 통로가 된 걸로 보입니다.
01:22유럽연합과 각국 보안당국은 이번 사태를 식량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고 합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1:30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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