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부터는 제가 앉아서 전해드릴까요? 김종석의 외, 오늘 첫 번째입니다.
00:09김여정 부장의 얼굴이 나왔는데요. 남매 역할극 외, 앞서 제가 김종석의 리포트 첫 번째 소식으로 전해드린 대로,
00:18북한은요, 미국의 중간선거 참패를, 트럼프 대통령의 참패를 기다렸다는 듯, 꽤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27이번 주 들어서요. 강철비로 불리는 집속탄 훈련과 지난주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는 초대형 방사포를 쏜 데 이어
00:37오늘 미국의 중간선거 당일인 오늘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 수발을 쏘았습니다.
00:46보신 그대로요. 최근 일주일 사이에 무려 네 차례나 미사일 도발, 미사일 발사 등의 무력 시위를 이틀, 하루 간격으로 진행하고 있는
00:59북한입니다.
01:00보이시죠?
01:00그리고요, 여기에 더해서 만 톤급으로 추정이 되는 저런 대형 군함 건조 휴전장도 처음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01:13김정은은 조선소를 직접 찾아서 반드시, 반드시 우리가 힘으로 제압해야 한다고까지 언급합니다.
01:23미국 선거에 대한 충격을 북한이 주겠다는 것이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존재감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계속 각인시키는 그런 효과를 노린 거라고
01:35봐야 되겠죠.
01:37오빠 김정은은 이렇고요. 여동생인 김여정 부장도 담화를 또 냈습니다.
01:43북한을 적대시하는 미국과 마주 앉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 우리의 명백한 입장이다.
01:49색깔을 좀 다르게 표시했는데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
01:53그런데, 더 볼까요?
01:58선택지엔 대화가 포함되어 있지만 국가의익과 동일시 되는 건 아니라고 얘기했습니다.
02:06보기에 따라서는 북미 대화의 여지를 남긴 김여정이죠.
02:11선거 참패로 궁지에 몰린 듯한 트럼프 대통령을 북한이 선제적으로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02:19오늘 담화는 그런데 영문판으로도 발표가 됐습니다.
02:24첫 문장을 한글로 직역하면 우리로 하여금 미국이라는 실체에 대해 제구하도록 하고 있다.
02:31그런데 한국어로 낸 담화에도 이 어색한 번역투가, 볼까요?
02:40그대로 실렸습니다.
02:46트럼프 대통령이 이해할 만한 수준으로 영어적 표현을 먼저 만들고 나서 한국말로 번역하듯이 공개한 것이 아닌가.
02:55물밑 접촉을 향후 기대하거나 물밑 접촉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 정도가 아마 지금 상태가 아닐까?
03:04그러니까 미국에 대한 메시지가 먼저였다는 거겠죠.
03:08결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으로서는 핵 보유국 지위를 단번에 인정을 받고
03:14한미연합훈련 중단도 중간선거 참패 2차 배 받아내겠다는 속내일 겁니다.
03:20북한의 이런 요구를 트럼프 대통령이 당연히 다 받아주지는 않겠지만
03:26이번 이란 전쟁으로 실패를 맛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서 어떤 용인, 어떤 판단을 내줄지는 종잡을 수는 없습니다.
03:37실제 어제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도 트럼프 대통령, 미국에 대해 이런 언급을 합니다.
03:47미국이 이란 같은 전쟁을 수행하면서 한반도에 비슷한 일이 벌어졌을 때 똑같이 힘을 써줄 수 있느냐.
04:00미국 입장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서 군사력을 써야 하는데
04:07한반도의 딱 전체 한반도 방위를 위해서 미국이 과거만큼 집중적으로 힘 써주기는 좀 어렵다.
04:15그러니까 북미 대화를 통해서 김정은을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서 선물 보따리를 얼마만큼 줄지 모르겠지만
04:22적어도 미국이 과거만큼은 한반도 방위에 힘쓰기 어렵다는 이 판단을 청와대도 하고 있는 건데요.
04:30이렇게 북한의 연이은 전략적 도발에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선거 참패.
04:36확실한 건 한반도 안도 상황에 변수가 생긴 건 분명해 보입니다.
04:43오늘 국회에서는 야당의 국민의힘의 나경원 의원,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04:53이거 아마 아실 겁니다.
04:55요새 온라인에서 회자되는 게임.
04:58이게 북한 미사일이 쏟아지고 통신이 멈춰지는 건데요.
05:04자, 총리.
05:05만약에 서울에 이런 사태, 대한민국에 이런 사태 발생하면 총리 무엇 하시겠습니까?
05:11지금 현재 미사일이 떨어지고 한다면 국방 관련된 부분에 NSC 소집되고 거기에 참여하고 논의하고 해야 된다고.
05:20통신이 두절되고 이렇게 되면 국방장관형 국무총리를 통해서 통합방위 사태 선포를 건의하게도 되어 있습니다.
05:29총리께서 그렇게 안이하게 NSC 소집되고 이렇게 답변하실 게 아니다.
05:33지금 북한이 하루가 멀다 하고 미사일 쏴대고 지금 하고 있어요.
05:38그런데 군 당국은 쉬쉬하고 감추고 있습니다.
05:43그러니까 북한이.
05:45이 군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전에도 관련된 훈련들, 훈련도 하고 전부 다 대비하고 준비했습니다.
05:50대비하고 준비하셨는데 왜 군이 쉬쉬합니까?
05:54군이 쉬쉬하고 있는 부분은 저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05:57아니, 얼마 전에 북한이 전술탄도 미사일에 접수탄도 실어 쐈는데 군에서 북한이 사진 내놓으니까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06:07예전과 달리 북미 관계가 일종의 갑을 관계 혹은 북한이 미국에 약간 목을 매는 듯한 관계가 아니라는 판단이 선다면
06:17우리 안보 대응, 군사 대응도 분명히 달라져야 할 겁니다.
06:22김종석의 첫 번째는 남매의 역할 분담 외였습니다.
06:29김종석o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