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네, 오세훈, 장동혁, 한동훈, 보수 3인방이 최근에 접촉점이 참 많습니다.
00:07그 중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동혁 대표가 유독 자주 마주치고 있는데요.
00:12나흘에 3번이나 공식 일정을 함께했습니다.
00:14오늘 모습도 보고 오시죠.
00:27오늘 오세훈 시장을 모시고 늘 애쓰고 계신 오세훈 시장님과 감사합니다.
00:38바쁘신 의종활동 중에도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서 힘을 실어주고 계시는 장동혁 대표입니다.
00:45또 정정식 원내대표님, 우리 서울의 국회의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00:51이번 주에만 장동혁 대표랑 3번 정도 공식 협상에서 만나셨는데
00:56다가가고 있는 양대선거 총선과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는
01:03당내의 갈등과 분열을 최소화하고 통합의 방향으로, 화합의 방향으로 당이 운영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1:11큰 틀에서의 원칙을 가지고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01:19당에서 주최한 행사다 보니까 당대표와 당에 소속된 광역단체장이 만나는 건 당연해 보이기도 하는데
01:25사실 지방선거 때도 두 사람의 모습을 잘 볼 수가 없었던 터라
01:30이번 주는 참 특이하다, 참 많이 만나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01:34사실 3일에 있었던 토론회는 그냥 깜짝 방문을 했던 것 같고
01:38그제와 이어서 오늘까지 이렇게 함께하는 모습이었는데요.
01:42최진봉 교수님, 오 시장도 별로 거리감이 없어지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01:49선거 때는 일부러 거리 두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좀 아니네요.
01:52왜냐하면 선거 때야 표를 받기 위해서 중도층의 표를 받아야 되잖아요.
01:57그럼 장도영 대표 가까이 있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01:59그건 마이너스예요.
02:01그런데 지금은 어쨌든 물론 당대표를 할 건 아니지만
02:04대선 후보로 나가려면 당에 어쨌든 현재 주도권을 쥐고 있는
02:09소위 극우세력이라고 표현할까요?
02:12또 장도영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지지도 함께 얻어야 돼요.
02:15그러니까 지금 현재 상황이라고 하면 당에서 후보가 돼야 되고 대선을 나가려면
02:20대선에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 모든 사람을 표현할 수 없겠으면
02:23당의 전반적인 지지를 받는 게 반드시 필요한 거예요.
02:26그러면 중도 성향의 보수도 그리고 좀 구우적 성향의 보수도
02:30함께 끌고 가야 되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02:32그러니까 본인 입장에서는요.
02:33대권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진영인들 함께 손을 잡아야 되는 상황이에요.
02:37그러니까 예전에 선거할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02:40그때는 서울시장으로 당선이 돼야 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하면
02:44지금으로서는 대권 후보로 가기 위해서는 당의 전반적인 지지를 얻어야 되는 상황이고
02:48장도영 대표와 멀리하는 것은 한쪽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되는 거예요.
02:53그런 차원에서 본다고 하면 지금의 오세훈 시장의 행보는
02:56조심스럽지만 대권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이고
02:59어느 진영이든 본인에게 끌어들여서
03:01본인이 그걸 통합하는 모양새를 갖추려고 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03:05그런 생각이 듭니다.
03:08그런데 일단 예산정책협의회 때는 이렇게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사진을 찍었는데
03:14끝나고 나서 오찬 자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03:17그런데 장도영 대표는 가지 않았고
03:19정점식 원내대표와 밥을 먹으면서 추가 논의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03:24저희가 공시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일정을 봤더니
03:27딱히 두 사람이 일정이 다르지가 않더라고요.
03:3011시와 오후 3시 이렇게 겹친 일정이 있었는데
03:34강준하 대변인님, 왜 점심은 같이 안 먹은 걸까요?
03:38글쎄요. 장도영 대표는 별도의 일정이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03:43저는 지금 현직 대변인이 아니니까 알 수가 없는데
03:46당대표가 오찬을 다른 쪽에 있으면
03:49그날 당에서 당번인 대변인이 배석을 하게 되거든요.
03:53다른 사람들은 구체적인 일정까지는 알지 못합니다.
03:57어쨌든 그런데 사람들이 지금 보기에는
04:00오세훈 시장과 자주 보이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도 조금 아까 하셨잖아요.
04:04오세훈 시장이 최근에 당의 어떤 중심으로서
04:07중도보수의 핵심으로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04:10오찬을 함께하는 것이 조금은 불편했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거든요.
04:16왜냐하면 야당 대표라고는 하지만
04:18중요한 오찬이 새롭게 잡혔을 때는
04:21그 전에 잡혀 있었던 약속도
04:23사실 양해를 구하고서 취소하고 가는 일들도 있기는 합니다.
04:26특히 이번 오찬 같은 경우에는 신동욱 의원이라든지
04:32조은희 의원, 김승수, 유상범, 김미애 의원
04:35이런 여러분들이 같이 하셨다고 알려진 것이 있기 때문에
04:38장동혁 대표가 가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는
04:41아직까지는 본인을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04:45오세훈 시장과 약간 결이 다른 것들이 있잖아요.
04:47이런 부분들을 신경 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04:51네. 일단 오늘 장동혁 대표와 오세훈 시장이 저렇게 만났고요.
04:57한동훈 의원은 어제 인터뷰에서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05:00이렇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05:02연대는 명분으로 하는 것이다 라고 하면서
05:05경쟁할 경우라면 대선밖에 없다.
05:08이런 얘기를 했어요.
05:09분위기를 좀 보니까 장동혁 대표도 오세훈 시장을 좀 바라보는 것 같고
05:13한동훈 의원도 그래서 약간 중간 교집합이 오세훈 시장인 것 같다.
05:18뭐 이런 얘기들이 나옵니다.
05:20김종호 부원장님.
05:22그런데 교집합처럼 있는 존재인데
05:24만약에 필요하다면 오 시장이 장동혁 대표랑 한동훈 의원을
05:28좀 잊는 역할도 할 수 있을까요?
05:29제가 볼 때는 한동훈 의원이 참 애처롭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05:34왜냐하면 오세훈 시장 한 얘기가 뭐냐면
05:35복당 문제 관련해서 유리 그릇을 다루듯이 해야 한다.
05:39이렇게 얘기했어요.
05:40복당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된다.
05:42이 정도면 복당 문제에 대해서 나는 별로 관여하지 않을 거야라고
05:45얘기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유리 그릇인데
05:47쉽게 손에 대겠습니까?
05:49손을 안 대는 게 편한 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05:52또 하나는 오세훈 의원이 의미 있는 정치적 역할을 하려면 복당을 해야 되는데
05:57전당대회 전까지 복당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06:01그리고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도 지금 당대표로 있는
06:04장동혁 대표와 어떤 형태로든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하겠죠.
06:09당장 이틀 전에 장동혁 대표가 올공 가서 한 얘기가 부정선거, 재선거 얘기했어요.
06:16재선거가 어디입니까?
06:17서울시지요.
06:18서울시지밖에 없어요.
06:19그리고 또 다 같이 만나잖아요.
06:20정치가 참 어려운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06:24저는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오히려 한동훈 의원이 상당히 안 좋은 위치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06:30자체적인 구조적으로는 오세훈 시장과 장동혁 대표가 서로에게 요구되는 부분과 관련된
06:36협력적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
06:39저는 전당대회까지 이런 구조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