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4개월 전


[앵커]
아는기자. 정치부 이현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민통선을 줄인다는 건데, 주민들 안전엔 문제가 없습니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민간인 출입을 제한하는 이른바 민통선, 6.25 전쟁 휴전 다음해 생겼습니다.

북한군이 내려오면 바로 민간인을 맞닥뜨리지 않도록 군사 지역과 민간 지역 사이에서 일종의 완충지대로 만든 건데요.

그 민통선 구간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Q2. 그러니까 민간인 사는 구역이 북한과 더 가까워지는 거에요. 괜찮은 거에요?

우려를 표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적이 더 빨리 우리 민간인을 만나게 되는 거잖아요.

적이 침투했을 때 그걸 빨리 발견할 수 있느냐, 이런 걱정이 명확히 해소가 안 된다는 겁니다. 

국방부는 CCTV로 감시하고 경보 장치 달아서 울리게 하면 문제 없다고 하는데요.

몇 년 전 강원 고성에서 탈북 남성이 민통선 소초까지 가는 동안 CCTV에 10번 찍혔는데도 경보가 안 울리는 등 경계에 구멍이 생긴 적도 있었거든요.

게다가 국방부는 GOP 인력도 줄이겠다고 하고 있거든요.

장비가 좋아져서 잘 발견할 수 있다고 하지만, CCTV로는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었습니다.

Q3. 실제 전쟁이 난다면 더 빨리 민간인이 맞닥뜨릴 수도 있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보시면요.

여전히 재래식 무기 그러니까 전차, 탱크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북한은 요즘 김정은 위원장이 나서서 신형 탱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거든요.

국방부는 이번에 접경지역 군사 장애물도 철거하기로 했는데요.

개발에 방해되니 주민들이 싫어하는 게 이유지만, 혹시나 북한군이 내려올 때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목소리도 나옵니다.

Q4. 아까 보니, 주민들은 민통선 안 지뢰 걱정도 하던데요.

맞습니다.
 
6.25 전쟁 때 매설된 지뢰나 불발탄들이 아직도 여기저기 묻혀 있습니다.

국방부는 미확인 지뢰나 불발탄 어디 묻혔는지 대부분 안다며, 제거하고 개방하겠다고 하는데요. 

지뢰는 한 발 터지면 위험하니, 주민들 걱정도 하더라고요.

주민 재산권 침해, 과도한 규제인지도 봐야 겠지만, 안보에 허점이 생기진 않는지도 철저히 점검해야겠습니다.

정치부 이현재 기자였습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2네, 안희 기자 정치부 이현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00:04좀 따져보죠.
00:05민통선을 줄이긴다는데 주민들 안전이나 안보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00:09네, 설명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00:11민간인 출입을 제한하는 민통선, 6.25전쟁 휴전 1년 뒤에 생겼습니다.
00:17북한군이 내려오면 바로 민간인을 맞닥뜨리지 않도록
00:20군사지역과 민간지역 사이에 일종의 완충지대를 만든 건데요.
00:24그 민통선 구간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00:26그러니까요, 민간인 사는 구역이 북한과는 더 가까워지는 건데 괜찮은 거예요?
00:31아무래도 우려를 표하는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00:34무엇보다도 적이 더 빨리 우리 민간인을 만나게 되는 거잖아요.
00:39적이 침투했을 때 그걸 빨리 발견할 수 있느냐,
00:42이런 걱정이 명확히 해소가 안 된다는 겁니다.
00:45국방부는 CCTV로 감시하고 경보 장치를 달아서 울리게 하면 문제없다고 하는데요.
00:51몇 년 전 강원 고성에서 탈북 남성이 민통선 소초까지 가는 동안
00:55CCTV에 10번 찍히는 와중에도 경보가 안 울리는 등 경계에 구멍이 생긴 적도 있었습니다.
01:01게다가 국방부가 GOP 인력도 줄이겠다고 하고 있는데요.
01:05장비가 좋아져서 적을 더 잘 발견할 수 있다고 하지만
01:08CCTV만으로는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었습니다.
01:14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실제 전쟁이 난다면
01:16또 더 빨리 민간인이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01:19네, 맞습니다. 러시아나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 보면
01:22이번 전쟁에서 제대식 무기, 그러니까 전차나 탱크 이런 무기들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01:28북한이 요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서서 신형 탱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01:33국방부가 이번에 접경적 군사 장애물도 철거하기로 했는데요.
01:38개발에 방해가 되니까 주민들이 싫어한다는 게 이유지만
01:41혹시나 북한군이 내려올 때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나옵니다.
01:46주민들 얘기 아까 보니까 지뢰 걱정도 좀 하는 것 같더군요.
01:50맞습니다. 6.25 전쟁 때 매설됐던 지뢰나 불발탄들이 아직도 여기저기 묻혀 있습니다.
01:56국방부는 미확인 지뢰나 불발탄이 어디에 묻혔는지 대부분 안다며
02:00제거하고 개방하면 된다고 했는데요.
02:03하지만 지뢰가 한 발만 터져도 위험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걱정도 하더라고요.
02:08주민의 재산권 침해가 과도한 규제인지도 봐야겠지만
02:11안보에 허점이 생기지 않는지도 철저히 점검해야겠습니다.
02:14잘 들었습니다. 한은 기자, 이현재 기자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