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런 스토킹 범죄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 경찰이 의심되는 4만 4천여 건을 전부 점검해 고위험 가해자 80명을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00:10점검 결과 수사하는 사건 1만 5천여 건 가운데 5천여 건이 강력범죄 위험이 크다고 분류됐는데요.
00:18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22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6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해 수사받던 김성훈은 법원의 접근금지 결정을 9차례나 어겼습니다.
00:34끝내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했습니다.
00:38제주도에서는 옛 연인을 19차례나 스토킹해오다 흉기로 목숨을 앗아간 강성훈이 붙잡혔습니다.
00:45이처럼 관계성 범죄에서 시작된 잔혹한 강력 사건이 최근 전국에서 잇따르자 경찰은 전수점검을 벌였습니다.
00:53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관련 사건 4만 4천여 건을 전부 들여다본 겁니다.
00:59수사 중인 사건 1만 5천여 건 가운데 5천여 건을 위험도가 높다고 분류했습니다.
01:05이 과정에서 구속영장 376건, 유치장 구금 506건, 전자장치 부착 명령 321건을 신청했습니다.
01:14구속영장 신청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하루 평균 7건 정도였는데 집중 점검 기간에 31건으로 늘었습니다.
01:22이를 통해 하루에 7명꼴, 모두 80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01:28경찰은 접근금지 조치를 어기고 피해자 직장에 찾아간 남성을 잠복 끝에 체포해 전자장치 부착 결정을 받아냈고,
01:36스토킹 혐의자를 체포한 뒤 차에서 흉기도 했습니다.
01:40경찰은 접근금지 위반에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더라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수사해 가해자를 격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1다만 전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피의자의 접근금지 준수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점,
01:58상당수 피해자가 임시 거처나 민간 경우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04YTN 김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