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잇따라 넓은 면적을 한꺼번에 타격하는 집속탄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05미사일 전력을 과시하면서 대남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건데요.
00:10여러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00:12김혜은 기자입니다.
00:16하늘로 솟구치는 순항미사일에서 집속탄두가 터지며 수많은 자탄을 쏟아내더니
00:23바다 위 넓은 곳에 강한 물보라를 일으킵니다.
00:27북한이 순항미사일 중형 집속탄두로 축구장 8개 면적을 초토화했다며 공개한 모습입니다.
00:36탄도미사일에 이어 순항미사일까지 기존 무기부터 새로운 무기체계까지 연달아 집속탄을 적용해보고 있는 겁니다.
00:46우리 군은 이미 20년 전 개발에 운용하는 거라며 격차를 분명히 했습니다.
00:57이번에 북한이 보인 성능보다 개별 성능이 한 두 배 정도 되는 게 수백 발 준비돼 있거든요.
01:09북한은 이틀 만에 비행장 타격 훈련 모습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01:14집속탄 순항미사일로 전투기 모양 표적이 그려진 가상의 비행장을 동시다발로 타격한 건데
01:22노후 전투기가 주력인 북한이 한국 공군과의 전력 격차를 미사일로 만회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01:32성능이 한층 개량된 신형 대공미사일도 선보였는데
01:36러시아의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S-400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44최근 러시아와의 밀착을 통해 관련 기술을 확보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1:50러시아의 기술 이전 정황이 상당히 높은 이유가
01:55러시아의 S-400과 탄두 미사일의 C커브가 아주 유사합니다.
02:01그렇다고 본다면 러시아의 기술 이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02:04북한이 핵미사일로 비대칭 전력만을 강조한 데서 나아가
02:10우리의 재래식 전력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을 과시하는 모습입니다.
02:15또 표면적으로는 북미 대화의 여지를 남기면서도
02:19한미연합훈련을 지속적으로 비난하는 전략을 구사하며
02:24국방력 강화 목표를 이어가고 있는 걸로 관측됩니다.
02:28YTN 김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