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권에선 사법부에 대한 전방위 압박도 이어가고 있죠.
00:04판사들의 반발 속에 전국의 법관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회의가 일주일 앞당겨졌습니다.
00:10이번 회의가 여권과 사법부의 이례적인 대치 국면에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00:16신규혜 기자입니다.
00:20각급 법원 대표 판사들의 공식 회의 기구인 전국 법관대표회의.
00:25정기회의 날짜는 이달 30일입니다.
00:29사법부를 향한 여권발 공세 수위가 높아지면서 임시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자
00:34투표와 논의를 거쳐 일주일 앞당겨진 겁니다.
00:38정치사안 관련 의견 표명을 자제해온 판사들의 반발 목소리가 이례적으로 분출된 건 지난달 30일부터입니다.
00:46현 상황을 동물농장에 비유한 성찬용 판사의 글을 시작으로 기수와 보직을 가리지 않고 동조하는 글과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00:54물론 사법부 책임도 돌아봐야 한다며 자성론을 제기하는 의견도 일부 있습니다.
01:01하지만 조기 대선을 앞둔 민주당의 사법개혁론 분출에도
01:05오히려 조희대 대법원장의 정치적 중립성 관련 비판이 집중됐던 지난해 5월과는 큰 온도차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01:13이 같은 기류 변화는 여권의 사법부 압박이 대법관 제재청 갈등을 넘어
01:19야권 정치인이나 내란 혐의 재판 등을 겨냥해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01:24어김없이 오세훈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1:28조희대 대법원장이 친밀하게 준비한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1:34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에 대한 답례로 김건희에게 명품 가방을 주었는데
01:39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대표는 무죄, 그의 부인에게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01:47법관대표 회의 안건은 법원 내부방 게시판을 통해 취합됩니다.
01:52통상 게시하기 전 논의를 거치는 만큼 회의 내용 윤곽이 나오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1:59사법부 압박과 그에 대한 반발 모두 이례적인 수준으로 높은 상황에서
02:04조기 개최를 결정한 이번 회의가 갈등의 어떤 요인으로 작용할지
02:08법관 대표들이 모색할 대응책에 관심이 쏠립니다.
02:12YTN 신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