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공지능, AI가 남성보다 여성의 일자리를 더 많이 뺏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00:06특히 국내에서는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00:10이게 어떻게 연결되는 걸까요?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1940년대 미국에서 전화 교환원은 대부분 여성이었습니다.
00:21통신회사 AT&T가 자동 교환 기술을 도입하면서 여성 일자리 7만 5천여 개가 사라졌습니다.
00:28신기술이 등장하면 인간의 일자리가 없어지곤 하는데 때로는 남녀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00:36인공지능, AI도 그렇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00:40국제노동기구 ILO는 여성 직무의 29%가 생성형 AI에 노출되어 있지만 남성은 16%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00:512030년까지 AI 자동화로 인해 직업 전환을 해야 할 위험을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최대 1.5배 높을 거라는 분석 결과도 있습니다.
01:03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직업별 여성 일자리 규모와 AI 도입 영향 등을 종합해 분석했습니다.
01:09AI가 주로 회계, 격리, 비서 같은 단순 사무직을 대체할 거라는 기존 전망과는 다소 어긋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01:18가장 취약한 직업군은 교육 분야입니다.
01:21여성이 85만 8천명 종사하고 있는데 AI로 대체될 위험, 이른바 AI 리스크가 가장 높았습니다.
01:30그 다음으로 높은 건 보건 분야였습니다.
01:33이들 분야에서 AI 충격을 흡수할 정책이 시급하다는 걸 시사합니다.
01:55여성이 AI를 활용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02:03YTN 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