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멘의 친일한 후티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00:07이런 가운데 시리아가 사우디를 돕기 위해 병력을 최대 1만 명까지 파견하기로 했다는 보도까지 나와 확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0:16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지축을 울리는 폭발음이 곳곳에서 이어집니다.
00:23공습으로 초토화된 마을. 예멘 후티 보건부는 수도 산하 인근에서 6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는데 대부분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00:35그러면서 이번 공습은 사우디아라비아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0:40전날에도 공습으로 예멘 남부에서 30명이 숨졌습니다.
00:44이를 두고 사우디와 후티가 서로 상대가 공격했다며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또다시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겁니다.
00:52후티 방군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 국제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등을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1:09후티 방군의 거센 공세에 사우디는 주변국을 규합해 반격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01:15AFP 통신은 시리아군 수백 명이 사우디를 돕기 위해 국경 지대에 이미 배치됐고 최대 1만 명이 단계적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예멘 정부
01:26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01:29시리아 측은 파병 보도는 부인했지만 사우디와 상호 방위 협정을 맺거나 메카 동맹에 가입하는 등 집단 방위 체제를 이룰 가능성은 열어졌습니다.
01:39이미 트리키에와 파키스탄, 이집트 등이 사우디에 대한 군사적 지원 의사를 밝혔고 프랑스와 영국도 사우디 주요 기지를 보호하겠다고 나선 상황입니다.
01:51이란을 등에 업은 후티 방군과 사우디가 지원하는 정부군의 내전에 주변국이 가세하면서 전선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2:01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서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며 물러서지 않을 경우 피해는 한층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02:13YTN 이경아입니다.